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 재미에 푹 빠져산다고 할 정도로 컴퓨터에 시간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차와 관련된 인터넷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매일이다시피 차에 관한 단상을 짧은 글로 올린 것이 얼추 400 편이 넘습니다. 출근해서 아침 회의를 하고 난 뒤 인터넷을 켜면 안부글부터 써서 올리며 하루를 시.. 사는 이야기/말 없는 말 2008.06.04
일 없이 하는 일 좋고 나쁜 일 아무리 좋은 일에도 나쁜 일 한 가지가 따라오고 아무리 나쁜 일에도 좋은 일 한 가지가 따라오니까 - 김흥숙의 <그대를 부르면 언제나 목이 마르고> 중에서 - * 형편이 풀릴 때를 조심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호사다마라고 하듯이, 좋은 일에는 항상 나쁜 일이 호시탐탐 노리는 것입니.. 사는 이야기/세상 이야기 2008.06.01
꿈같고 메아리같은 말이지만... 평판 지혜로운 이는 수많은 세월 동안 욕을 먹어도 성내지 않으며, 또 수많은 세월 동안 칭찬을 들어도 기뻐하지 않는다. 사람들의 말이란 잠깐 일어났다가 없어지는데 불과하여 꿈 같고 메아리와 같은 것이다. - 지도론 - 인터넷에 글쓰기를 하면서 소위 악플이라는 평판에 민감한 분들이 많다고 들었.. 사는 이야기/말 없는 말 2008.05.07
파랑새 찾기 ‘평상심시도平常心是道’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상에서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늘 지닐 수 있는 그것이 추구하고자하는 근본 경지라는 것이지요. 파랑새를 찾아 헤매다 집에 오니 뜰에 서있는 나무 위에서 그 새가 지저귀고 있더라는 이야기의 그 파랑새 찾기입니다. 이 시대는 되도록 많은 돈을 버는.. 사는 이야기/말 없는 말 2008.03.22
타 버린 것에 대하여 누군가 마음을 먹었다. 그가 주장할 것을 드러내기 위해서 무엇인가 태워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그 큰일을 저질러버렸다. 참 어이없게도 이 시대의 서울 한복판에서 그 큰집이 타는 것을 중계방송으로 보면서도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다. 마른 장작이 불타듯 지나고 보니 한 순간이었다. 일을 저.. 사는 이야기/말 없는 말 2008.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