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설자의 짧은 차 이야기 220722 보이차보다 녹차가 좋다고 하는 분 페이스북에서 차에 대한 글을 읽었습니다. 그 글을 썼던 분은 녹차에 대해 일방적인 편애를 하고 있었습니다. 보이차는 중국의 소수민족이 마시는 차 같지도 않은 차라고 매도하듯 쓰고 있더군요. 저는 보이차를 즐겨 마시는 입장이지만 녹차에 대한 편견은 없습니다. 출근하면 맨 먼저 우려 마시는 차가 녹차이고 오후에 기력이 빠지면 홍차로 기분 전환을 합니다. 차를 마시지 않는 사람이 제 앞에 앉으면 대홍포나 철관음을 우려내기도 합니다. 이 분은 보이차에 대한 편견이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말을 섞을 수가 없더군요. '차가 좋다는 건 카테킨, 테아닌, 카페인 등 생찻잎에 든 3대 성분 때문인데 오래되어 이 성분들이 유실되면 차가 아닌 장작과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