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봄은 차 마시는 사람에게 햇차를 기다리는 계절이지요. 아직 녹차는 햇차를 마셔보지 못했는데 보이차는 올해 모차를 음미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첫 차가 우전인데 운남은 명전이기 때문이지요. 호태호 차로 처음 마셨던 차는 애뢰산 야생차였고, 이어서 맛본 햇차는 만전 차왕지 고수차, 백앵산 얼가즈 야생 단주차였습니다. 올해는 기후 조건에서 지난해보다 찻잎이 빨리 나왔다고 하더군요. 다연회 사월다회에는 열 분이 함께했습니다. 김영님과 은희님이 일이 있어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예비 좌석을 만들어서 정원 8명에서 두 명이 더 앉으니 차실이 가득해졌습니다. 산수유님이 작년에 이어 쑥떡을 만들어 와서 모두 좋아라 하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른 다우님들도 다식을 챙겨 와서 4월 다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