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이르는 별칭이 일곱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별칭 하나 하나가 큰 의미를 지니고 있으니 마음에 잘 새겨야겠다고 생각합니다.차를 늘 가까이 하는 사람이라면 아호나 닉네임으로 써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그 멋진 이름을 한번 살펴봅시다.우선 이글의 근거는 다음 카페 불교인드라망의 '慧心鏡' 님 쓴 글에서 가져왔습니다 1. 감후(甘侯):이렇게 이름을 붙인 분은 차를 이렇게 '달콤한 군주'로 부르면서 차를 가볍게 여기고 함부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타일렀다고 합니다이처럼 멋진 표현이 있을까요?세상의 달콤함이 그 종류도 많겠지만 차가 주는 달콤한 향미는 아주 특별하지요.아무리 마셔도 질리지 않는 그 미묘한 달콤함입니다. 2. 삼백(森伯): 숲에 있는 나무 중에서 가장 어른이라는 뜻 같은데요?차나무의 위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