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 2

다연회 2025년 3월 다회 후기-보이차 개론 두 번째 이야기, 생차와 숙차

아니 벌써 봄? 아직 꽃 소식이 없었지만 3월 다회 찻자리를 화기애애하게 가졌습니다. 다우들의 일이 많아서 결석 통보도 모자랐던지 참석 취소까지 이어졌던 3월 다회 참석 상황은 좋지 않았었지요. 새 다우님을 모셔서 김영님, 산수유님, 상희님, 서영님과 저까지 여섯 명으로 3월 봄 찻자리가 이루어졌습니다.       새 다우이신 영아님은 부군이 차 생활을 오래 하셨다고 합니다. 부군이 우려 주는 차를 받아 마시다가 차에 관심이 생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차를 알고 싶어서 정보 검색을 하다가 다연회 다회 후기를 접하게 되어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올해 다연회 다회는 차 공부를 집중적으로 한다는 내용에 아주 매력을 느꼈다고 했습니다.      이제 세 번째 참석하는 김영님도 차 공부에 열정을 보이고 있어서 ..

경사 지붕에 깊은 처마는 단독주택에서 선택 아닌 필수 요소

딱 2년 전에 처마 없는 단독주택에서 15년 살다 처마가 있는 단독주택으로 이사 와서 살고 있습니다. (35년 된 주택 리모델링) 기존 주택에 큰 목조지붕을 올려지었는데요. 처마가 꽤 나온 구조로 건축사님은 “모자집”이라는 애칭으로 부르시네요.  글에서 적어주신 모든 장점을 그대로 느끼며 “살기 완벽하고 좋은 집”이 되었어요. 처마의 중요성은 집을 짓거나 사는 사람들이 꼭 알고 하셨으면 좋겠네요. ^^ 건축가는 집 짓고 떠나지만 건축주는 아마도 10~20년 내지는 평생을 살 테니까요.  현대식 집은 처마 없어도 되는 걸까? 처마를 주제로 썼던 내 글에 독자께서 댓글로 써 준 글이다. 처마 없는 집에서 살다가 처마 깊이가 꽤 깊은 집으로 옮겨와 생활하는 일상의 여유가 묻어난다. 비가 내려도 창문에 빗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