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설자의 에세이 차 시음기 221123 빙도노채, 대평보이 백문불여일상으로 보이차의 지존을 맛보다 빙도노채다. 이 시대 보이차의 최고봉이랄 수 있는 빙도노채를 마실 수 있다니 영광이라고 해도 과한 표현이 아니지 않을까? 내게도 빙도라고 표기된 차는 열 종류나 있어 생각나면 마시지만 큰 감흥이 없으니 오리지널 빙도노채는 아닌 게 틀림없다. 2009년에 빙도노채라고 표기가 되어있지 않았지만 최고급 철관음에 버금가는 황홀한 향미를 음미할 수 있었던 차가 있었다. 그 이후로는 그런 향미를 음미할 수 있는 빙도차는 없었다. 올해 2022년 산 빙도노채인 대평보이 '백문불여일상', 가격이 한시적으로 편당 380만 원이다. 좋은 차라면 구입해야지 하며 들일 수 있는 경제적 능력이 되지 못하는 게 안타까울 뿐이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