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차 96

찻물 끓는 소리를 들으면 행복해지는 이유

무설자의 에세이 차 이야기 220207 찻물 끓는 소리를 들으면 행복해지는 이유 보이차를 하루에 3L 가까이 마신 지 제법 시간이 지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숙차 생차 안 가리고 무조건 마셔댔습니다. 차맛을 제대로 모르니 제 손에 오는 차는 공부를 하듯이 가리지 않고 그냥 마셨습니다. 처음에는 숙차는 숙차대로. 생차는 생차대로 솔직히 그 맛이 그 맛이더군요. 숙차는 입에 퍼지는 밋밋한 맛이지만 순하고, 생차는 입에 남는 향이 좋았지만 쓴맛이 부담이 많이 되었습니다. 녹차만 오래 마셔온 제 입은 생차에 별로 점수가 주어지지 않아서 일단 마시기 편한 숙차를 집중 공략했죠. 무작정 마셔대다시피 한지 얼마나 되었을까요? 차마다 맛이 조금씩 다르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차마다 달리 느껴지니 차를 고를 때마다 ..

집에서 잠자고 있을 차의 종류는 이렇습니다

후발효차인 보이차 새해가 되니 모두 다 한두 가지 소망을 마음에 담을 것인데 그 중에서 건강에 대한 것은 꼭 포함이 될 것이다. 올해는 차를 마시는 것으로 건강을 지키는 습관을 가지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차 한 잔에는 몸을 위한 음료로서의 약리적인 효과와 함께 마음을 편하게 할 수 있는 것..

책상 앞에서 얻은 20년 이상 진기의 보이숙타차

무설자의 숙차 이야기 3 책상 앞에서 얻은 20년 이상 진기의 보이숙타차 보이차를 마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비만이나 심혈관계 질병이 걱정되는 분들이 소문으로 들어 찾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보이차는 여러가지 이유로 온갖 루머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차 한 편에 수백만 원, 수천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