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연회 118

다연회 2022년 9월 다회 후기-내가 마시는 차로 다우들과 함께 해보는 숙차 블라인드 테이스팅

다연회 2022년 9월 다회 후기 내가 마시는 차로 다우들과 함께 해보는 숙차 블라인드 테이스팅 아직 낮 더위는 30도를 오르내리지만 아침저녁은 이미 가을바람이 찹니다. 이런 더위는 몇십 년 만에 처음이라며 아우성을 쳤지만 절기를 넘어가지 못하는가 봅니다. 한 달에 한 번, 다우들과 가지는 찻자리는 계절의 변화와 함께 마실 차를 바꿔가는 것도 차 마시는 큰 재미입니다. 달을 바꿔가며 한 달은 다우들이 돌아가며 팽주를 맡고 또 한 달은 무설자가 팽주를 맡아서 주제를 잡아 차를 마십니다. 9월은 응관님이 팽주를 맡아서 차를 마시기로 했는데 손목이 고장 나서 차만 준비하고 무설자가 대신했습니다. 구월 다회의 주제는 '응관이 마시는 숙차'로 정했는데 흥미를 더하기 위해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진행해 보도록 차를 ..

다연회 2022년 유월다회 후기-운남의 봄 차향을 대평보이 모차로 음미하다

다연회 2022년 유월 다회 후기 2022년 운남의 봄 차향을 대평보이 모차로 음미하다 벌써 올해 전반기가 마무리되는 유월이네요. 코로나 엔데믹이 가까이 왔는지 방역지침이 완화되어 다우 모두 모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수국이 만개하는 초여름 밤 다회, 다우님들이 많이 참석해서 반갑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월 다회는 묵향님은 저녁에 하는 일로, 상희님은 인생 후반기 공부 일정으로, 백룡님은 갑자기 급한 업무가 생겨서 불참하고 아홉 분이 참석했습니다. 심운님, 금은동님, 청원님은 계속 무단 불참이라 의사를 여쭤보고 정회원에서 빼야 할 것 같습니다. 유월부터 선영님이 정회원으로 적극적인 참석을 하겠다는 의사를 주셔서 반갑게 맞이합니다. 유월 다회에도 맛있는 다식을 준비해 와서 찻자리를 더욱 풍성하게 했..

다연회 2022년 5월 다회 후기-차 마시기 좋은 날/에피소드인커피 차실

다연회 2022년 5월 다회 후기 차 마시기 좋은 날 벌써 오월, 봄이 주저 앉고 여름이 에피소드인커피 정원을 넘보고 있습니다. 정원의 꽃이 순서대로 피어나는데 지금은 철쭉이 장미에게 봄을 여름으로 넘기는 듯 합니다. 입하가 지났으니 절기로는 이미 여름입니다. 아쉬운 봄을 붙들고 5월 다회를 맞이합니다. 이번 5월 찻자리는 다우들의 일정이 많아서 여섯 분만 함께 했습니다. 일정이 겹친 상희님, 백공님, 혜원님, 묵향님은 별 일이 아니지만 서영님은 몸을 다쳐서 걱정이지만 6월에는 완쾌해서 볼 수 있길 바랍니다. 저녁은 에피소드인커피에서 김밥과 허니브래드, 다식은 응관님이 쿠키, 산수유님이 술빵을 가져와서 차 마실 배가 따로 없었으면 얘기만 나눌 뻔 했습니다. 배가 부르면 차맛이 덜한데 맛있는 다식과 저녁을..

다연회 2021년 9월다회후기-'21 빙도5채 모차로 차호사를 누리다

다연회 2021년 9월 다회후기 2021년 빙도5채 모차로 차호사를 누리다 9월도 코로나가 기세를 꺾지 않아 다회를 금 토로 나누어서 찻자리를 가졌다. 24일 금요일에는 박가이버님, 상희님, 백공님, 산수유님, 백룡님 25일 토요일엔 응관님, 혜원님이 참석해서 심운님과 묵향님을 제외한 다우들을 다 볼 수 있었다. 시월 다회는 우리 다우님이 모두 함께 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금요일 찻자리 토요일 찻자리 9월 다회는 대평보이에서 특별 협찬한 그 이름도 드높은 빙도5채 모차로 참석하기 전에 기대에 부풀었다. 빙도5채는 서반산의 빙도노채, 남박, 지계와 동반산의 파왜, 나오를 일컽는데 그 향미는 산지별로 다르다고 하니 궁금하다. 올해 대평보이에서 공급하는 가격은 빙도노채의 경우 편으로는 320만원, 시음모차..

다연회 2021년 5월 다회후기-운남의 봄차 향미를 대평보이 노반장 단주로 음미하니

다연회 2021년 5월 다회후기 210524 운남의 봄차 향미를 대평보이 노반장 단주로 음미하니 코로나 시대, 5인 이상 집합금지가 풀리지 않아 5월도 이틀에 걸쳐 찻자리를 가졌습니다. 목 토로 진행했는데 5월은 21일(금), 22(토)로 일정을 수정했습니다. 목요일에 일정이 많아서 참석이 어려웠던 백공님을 배려했습니다. 금요일 찻자리에는 백공님, 상희님, 산수유님과 제가 참석했습니다. 다연회 공식 사진가인 박가이버님은 투명인간으로... 장소는 당분간 무설자 사무실입니다. ^^ ​오늘 저녁은 상희님이 스폰서를 해 주셨고 다식은 백공님이 준비해 오셨습니다. 다회는 우리 다우들이 참여해주는 그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회장과 총무가 있기는 하지만 다우들의 성원이 모자라면 따스함이 덜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