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연회 116

다연회 2022년 5월 다회 후기-차 마시기 좋은 날/에피소드인커피 차실

다연회 2022년 5월 다회 후기 차 마시기 좋은 날 벌써 오월, 봄이 주저 앉고 여름이 에피소드인커피 정원을 넘보고 있습니다. 정원의 꽃이 순서대로 피어나는데 지금은 철쭉이 장미에게 봄을 여름으로 넘기는 듯 합니다. 입하가 지났으니 절기로는 이미 여름입니다. 아쉬운 봄을 붙들고 5월 다회를 맞이합니다. 이번 5월 찻자리는 다우들의 일정이 많아서 여섯 분만 함께 했습니다. 일정이 겹친 상희님, 백공님, 혜원님, 묵향님은 별 일이 아니지만 서영님은 몸을 다쳐서 걱정이지만 6월에는 완쾌해서 볼 수 있길 바랍니다. 저녁은 에피소드인커피에서 김밥과 허니브래드, 다식은 응관님이 쿠키, 산수유님이 술빵을 가져와서 차 마실 배가 따로 없었으면 얘기만 나눌 뻔 했습니다. 배가 부르면 차맛이 덜한데 맛있는 다식과 저녁을..

다연회 2021년 9월다회후기-'21 빙도5채 모차로 차호사를 누리다

다연회 2021년 9월 다회후기 2021년 빙도5채 모차로 차호사를 누리다 9월도 코로나가 기세를 꺾지 않아 다회를 금 토로 나누어서 찻자리를 가졌다. 24일 금요일에는 박가이버님, 상희님, 백공님, 산수유님, 백룡님 25일 토요일엔 응관님, 혜원님이 참석해서 심운님과 묵향님을 제외한 다우들을 다 볼 수 있었다. 시월 다회는 우리 다우님이 모두 함께 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금요일 찻자리 토요일 찻자리 9월 다회는 대평보이에서 특별 협찬한 그 이름도 드높은 빙도5채 모차로 참석하기 전에 기대에 부풀었다. 빙도5채는 서반산의 빙도노채, 남박, 지계와 동반산의 파왜, 나오를 일컽는데 그 향미는 산지별로 다르다고 하니 궁금하다. 올해 대평보이에서 공급하는 가격은 빙도노채의 경우 편으로는 320만원, 시음모차..

다연회 2021년 5월 다회후기-운남의 봄차 향미를 대평보이 노반장 단주로 음미하니

다연회 2021년 5월 다회후기 210524 운남의 봄차 향미를 대평보이 노반장 단주로 음미하니 코로나 시대, 5인 이상 집합금지가 풀리지 않아 5월도 이틀에 걸쳐 찻자리를 가졌습니다. 목 토로 진행했는데 5월은 21일(금), 22(토)로 일정을 수정했습니다. 목요일에 일정이 많아서 참석이 어려웠던 백공님을 배려했습니다. 금요일 찻자리에는 백공님, 상희님, 산수유님과 제가 참석했습니다. 다연회 공식 사진가인 박가이버님은 투명인간으로... 장소는 당분간 무설자 사무실입니다. ^^ ​오늘 저녁은 상희님이 스폰서를 해 주셨고 다식은 백공님이 준비해 오셨습니다. 다회는 우리 다우들이 참여해주는 그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회장과 총무가 있기는 하지만 다우들의 성원이 모자라면 따스함이 덜 하겠지..

다연회 2021년 4월 다회 후기-차가 익으면 어떤 향미로 드러나는가?

다연회 2021년 4월 다회후기 210420 차가 익으면 어떤 향미로 드러나는가? 2021년 봄이 무르익어 갑니다. 춘래불사춘이라는 말처럼 봄꽃을 즐기지도 못하고 삶과 다투며 지냅니다. 그래서 다우들과 만나 차를 마시며 시절 탓이라도 하고 싶거든요. 4월도 지난 달처럼 방역지침에 맞춰 목요일과 토요일로 나누어 무설자 사무실에서 찻자리를 가집니다. 참석하지 못한 응관님, 묵향님, 백공님, 혜원님도 마음은 다회에 함께 하고 있겠죠? 목요일에는 산수유꽃님, 상희님, 백룡님과 제가, 토요일에는 심운님과 박가이버님이 함께 차를 마셨습니다. 목요일 다회, 네 명이 차를 마셨는데 넷이 다 사진에 나오는 이 묘기는 누가 부렸을까요? 지나가던 사람이 사진을 찍어 주었을까요? 그 답은 공개할 수가 없습니다. ㅎㅎ 맛있는 ..

다연회 2021년 2월 번개다회후기-봄비에 다우들과 차를 마시며

다연회 2021년 2월 번개다회 후기 봄비에 다우들과 차를 마시며 이렇게 다우들과 함께 자리하는 게 얼마만일까요? 송년다회를 예정한 이후 신년다회도 갖지 못했습니다. 우리 다우님들, 밴드에서 댓글 다담이나마 안부를 나누니 다행이지요. 그래서 공지한대로 코로나 방역시책에 맞춰 네 명으로 번개다회를 가졌습니다. 산수유님, 박가이버님 부부와 상희님과 저가 찻자리에 함께 앉았지요. 그 전에 맛있는 저녁을 상희님이 쏘았습니다. 적당하게 배를 채워야 차가 맛있는데 너무 맛있어서 배불리 먹었습니다. ㅎㅎ 상희님 고맙습니다. ^^ 사무실 제 자리가 딱 네 명이 앉을 수 있어서 찻자리로 잡았습니다. 어수선한 게 건축사의 업무공간이라 보여지지 않겠지만 차 마시며 일 하는 저만의 편안한 공간입니다. 그래도 인간적으로 보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