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연회 2022년 5월 다회 후기 차 마시기 좋은 날 벌써 오월, 봄이 주저 앉고 여름이 에피소드인커피 정원을 넘보고 있습니다. 정원의 꽃이 순서대로 피어나는데 지금은 철쭉이 장미에게 봄을 여름으로 넘기는 듯 합니다. 입하가 지났으니 절기로는 이미 여름입니다. 아쉬운 봄을 붙들고 5월 다회를 맞이합니다. 이번 5월 찻자리는 다우들의 일정이 많아서 여섯 분만 함께 했습니다. 일정이 겹친 상희님, 백공님, 혜원님, 묵향님은 별 일이 아니지만 서영님은 몸을 다쳐서 걱정이지만 6월에는 완쾌해서 볼 수 있길 바랍니다. 저녁은 에피소드인커피에서 김밥과 허니브래드, 다식은 응관님이 쿠키, 산수유님이 술빵을 가져와서 차 마실 배가 따로 없었으면 얘기만 나눌 뻔 했습니다. 배가 부르면 차맛이 덜한데 맛있는 다식과 저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