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이야기 990

[스크랩] 차마실때의 금기사항(포커스,이규행)

2004년 9월 20일 월요일 FOCUS   보이차는 이른바 웰빙(Well Being)차의 으뜸으로 손꼽히긴 하지만 일반적인 녹차와 마찬가지로 몇 가지 금기(禁忌)사항이 적용된다.  첫째, 하루 지난 차를 다시 우려 마시지 말라는 것이다. 녹차의 경우 차를 우려마신 다음 하루를 묵히면 변질되기 쉽상이다. 특히 여름철엔 부패가 급진전되어 곰팡이가 피어난 것을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녹차를 마신 다음엔 반드시 다호속의 차를 말끔히 씻어내는 습성을 길들여야 한다.  물론 보이차의 경우도 여기서 예외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후발효차인 보이차는 녹차와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좋은 보이차는 비록 하루를 묵혀 마시더라도 맛이나 질에서 이상을 느낄 수 없다. 이런 사실은 보이차 애호가라면 누..

[스크랩] 좋은 보이차 고르는 방법

좋은 보이차 옳게 고르기............손성구 현재 우리나라 차시장에도 중국의 보이차가 많이 들어와, 중국차를 파는 차가게 뿐만아니라 사이버 쇼핑몰에도 너나 할 것 없이 보이차를 팔고 있다. 상인들은 모두 보이차가 건강에 매우 좋고, 오래 묵을수록 더 좋다고 소개한다. 사실 그 말은 모두 옳다.  그러나 좋은 보이차를 고르기는 웬만큼 제대로 보이차를 접하고, 마셔보지 않고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 이유는 첫째 보이차를 파는 차상인들조차 진짜 보이차를 제대로 모른다. 둘째 차상인들이 진짜를 알아도, 진짜 보이차를 취급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60년 이상된 보이차들은 가격이 몹시 비싸며 수량도 극히 적어, 대부분이 홍콩이나 대만의 수장가들이 소장하고 있어 한국에까지 들어올 양이 거의 없다. 10여 년..

[스크랩] [연재를 시작하며] 우리는 왜 차를 마셔야 하는가

[서울신문]얼마전 미국의 권위있는 통계잡지는 세계 10대 음료시장에 이른바 ‘Green Tea’를 진입시켜 그 순위를 발표했다. 전 세계에 유통되며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수십만종의 음료중에 ‘녹차’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놀랍고 놀라운 일이다.  미국인들의 통찰은 매우 정확하고 의미가 깊은 것이기도 하다. 미국음료의 상징이랄 수 있는 코카콜라의 쇠퇴는, 이미 세상은 가볍고 간편한 삶보다는 자신의 내면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웰빙적인 삶’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또 다른 반증이기도 하다.    미국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21세기는 ‘차’의 시대임에 틀림없다. 유럽에서도 21세기 인류를 지켜 줄 건강식품으로 차, 붉은 포도주, 우리가 즐겨먹는 마늘과 토마토를 들고 있다.10년전부터 시작된 ‘..

[스크랩] 보이차란?

보이차(普耳茶)※중국의 운남성에서 생산되는 후발효차※__운남의 대엽종 찻잎으로 만드는 차로서 보이현에서 모아서 출하하기 때문에 보이차 라고도 한다.기름기가 많은 음식에 잘 어울리는 곰팡이균을 번식시켜 만들기 때문에 특유의 곰팡이 냄새가 있다. 홍콩이나 싱가폴, 광동지방에서 주로 많이 소비되고 있으며 오래 숙성시킬수록 가격이 비쌉니다.__차잎이 흑갈색을 나타내고 수색은 갈황색이나 갈홍색을 띱니다. 차가 완전히 건조되기 전에 퇴적하여 곰팡이가 번식하도록 함으로서 곰팡이에 의해 자연히 후발효가 일어나도록 만든차로 처음 마실 때는 곰팡이 냄세로 인해 약간 역겨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몇번 마시다 보면 독특한 풍미와 부드러운 차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중국에서는 잎차류보다 차를 압착하여 덩어리로 만든 고형차가 주로 생..

[스크랩] 보이차, 그리고 제조과정(운남항공 자료)

보이차(普 茶)는 윈난성(雲南省) 시쐉빤나(西雙版納), 시마오(思茅) 등지에서 생산되는 중국의 명차(名茶)이다. 보이차의 이름은 생산지명을 따서 붙인 것이 아니라 보이현에서 모아서 출하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보이차는 여러 차 중에서도 특이하고 강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차이다. 먼저 대부분의 차들이 채집에서 가공까지의 시간이 짧은 햇차를 중요시하는데, 보이차의 경우에는 제조과정에서 오래 묵히면 묵힐수록 고가품의 차가 된다. 대체로 20년 이상이면 최고품에 든다고 한다.  보이차는 미생물에 의한 발효를 거치기 때문에 후발효차(後醱酵茶)에 속한다. 차잎을 우려낼 때 보면 마치 녹물처럼 진한 적갈색이 인상적이며, 다 우러난 색은 홍차와 비슷한 적갈색을 띤다. 차맛은 떫은 맛이 없고 보이차만의 독특한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