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설자의 에세이 차 이야기 210909 보이차 입문 1 - 어떤 차를 마셔야 할까? 아직도 보이차에 대한 접근은 구불구불 비포장 산길을 방황하는 것처럼 길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보이차의 명성은 이런저런 얘기로 알려져 있지만 막상 보이차를 마셔보려고 하면 시작조차 오리무중이라는 사람이 많다. 그러다보니 보이차에 익숙해질 때까지 치러야 하는 시행착오는 만만찮아 보인다. 보이차는 대부분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교과서적 견문은 어느 정도 넓힐 수 있을 것이라 보아진다. 하지만 그렇게 알게 된 보이차와 실제 차 생활을 일대일로 대응하기까지는 가야할 길이 험난하다고 밖에 말 할 수밖에 없다. 그 시행착오 중에 가장 어려운 건 역시 마음에 드는 보이차를 손에 넣는 게 될 것이다. 보이차는 이런 저런 이름과 멋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