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거리에 잘 보이지 않지만 “도를 아십니까?”라고 하면서 접근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도는 인생에서 마땅히 가야 하는 正道정도를 이르는 말일 것이다. 사람이 마땅히 가야 할 길, 정도를 일러주려는 간절함이라고 느껴져서 그 사람들에게 반색을 했다가 悟道오도가 아니라 잘못된 길로 誤導오도되어 난처하게 된 사람도 적잖은 걸로 알고 있다. 나는 내 주변 지인들에게 “보이차를 아십니까?”라며 적극적으로 차 생활을 전도하고 있다. 보이차를 통해 차 생활을 권하는 건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보이차라는 특정한 차를 권하는 게 아니라 차 생활을 하게 되면 인생의 참 재미를 찾게 될 것이라며 바람직한 길로 전도하고 있는 걸로 여기고 있다. 할아버지 차 마실까요? 2020년에 손주가 태어나면서 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