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차 한 잔의 짧은 생각

딸이 생각나게 하는 차

무설자 2011. 6. 3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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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즐거움, 받는 기쁨...
주는 것을 즐기는 만큼 잘 받는 것도 아주 중요하지요.
잘 받는 다는 것은 주는 이의 마음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뜻하지 않는 선물을 받을 때 그 기쁨은 살아가는 고단함을 잠깐이지만 잊게 합니다.
차를 마시다보니 이런 저런 경로를 통해 귀한 차를 얻게 됩니다.
그렇게 얻게 된 차를 마실 때마다 보내준 분을 떠올리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저도 주변에 차나눔을 즐기지만 받는 기쁨은 정말 특별한 즐거움입니다.
이번에 얻게된 딸을 위해 특별히 만든 고수차 티백...
마실 때마다 멀리 사는 딸이 보고 싶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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