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미 10

차맛, 단맛과 쓴맛

고난 속에서 피운 꽃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해리포터'를 쓴 작가 조앤 K. 롤링은 1965년 영국의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고 어린 시절 그녀는 다른 아이들처럼 평범한 소녀였습니다. 성인이 된 후로는 포르투갈로 건너가 그곳에서 영어 교사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포르투갈에서 남편을 만나 첫 아이를 얻으며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가정의 불화로 결국 이혼하게 되었고, 딸과 함께 영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때부터 그녀의 본격적인 고난이 시작됐습니다. 제대로 된 수입이 없어서 국가 보조금으로 근근이 먹고살았으며 가구도 마련하지 못해 여동생에게 빌리기도 했고, 차디찬 마룻바닥에서 지내야 했습니다. 게다가 딸에게 줄 분유가 부족해 맹물로만 버티는 날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절망스러운 나날을 보내..

대평보이 곡화차 2018 징주숭푸金猪送福 시음기-깊어가는 가을만큼 진한 곡화차의 향미

무설자의 에세이 차 시음기 2011 깊어가는 가을만큼 진한 곡화차의 향미 -대평보이 곡화차 2018 징주숭푸金猪送福 시음기 가을이 깊어갑니다. 晩秋에 어울리는 차를 골라골라 아직 맛보지 않은 차 두 종류~~~ 기해년 기념 금돼지가 복을 보내준다는 그 금저송복입니다. 징주숭푸, 한자를 중국말로 이렇게 읽으니 고유명사는 그대로 써야 하겠지요? 운남-원난, 곤명-쿤밍, 맹해-멍하이...그러면 보이차는 푸얼차로...ㅎㅎ 에구 그냥 익숙한대로 쓰입시더. 고수차와 대지차의 차이를 간단하게 구별하는 방법을 병면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대지차는 찻잎이 비교적 균일해서 병면의 상태가 단정하고 고수차는 크기가 제각각이라지요. 한그루씩 자연 상태로 자라는 고수차와 밀실하게 줄지어 관리되는 대지차의 채엽과정을 떠올려봅니..

쌉싸래한 차맛, 건강을 지키는 맛

고마운 돌 아프리카의 어느 마을에 강이 하나 있답니다 수심은 그리 깊지 않지만 물살이 무척이나 세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강을 건널 때 무거운 돌을 하나씩 짊어진답니다 거친 물살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돌을 짊어지고 건너는 것입니다. 혹시 지금 짊어진 삶의 무게가 너무 무겁게 느껴진다면 어쩌면 그것은 거친 강물에 휩쓸리지 않게 해줄 고마운 돌인지도 모릅니다 - 주동석 그린월드 팀장 / '당신이 희망입니다' 중에서 - 짊어진 돌이 고마운 돌입니까? 나를 힘들게 누르는 돌입니까? - 결국 나의 마음먹기 나름 ^^ - **********사랑밭새벽편지에서 퍼 옴 무설자의 에세이 차 이야기 151027 쌉싸래한 차맛, 건강을 지키는 맛 차맛의 바탕은 쓴맛이지요. 성분 상으로는 폴리페놀의 카테킨이 그 맛을 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