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 커뮤니케이션 세상은 끼리끼리다. 아무리 어울리라고 해도 여자는 여자끼리 또래는 또래끼리, 같은 직업은 같은 직업끼리 만난다. 대화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화합이 되고 나눔이 되고 나아가 행복으로 연결된다. 그런데 수평만으로는 세상을 살 수 없다. 수직 커뮤니케이션이 되어야 소위 성공의 반열에 들어설 수 있다. 수직 커뮤니케이션이란, 수평과 다르다. 수평은 화합, 나눔이 전제가 된다면 수직 커뮤니케이션은 명령, 질서, 순종을 중심으로 선생과 제자와 같은 것이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수평보다는 수직 커뮤니케이션에 무게를 두고 살아왔다. 그 이전은 더 말할 나위 없이 수평 이야기는 꺼내지도 못했다. 심지어 여자들은 모이면 말이 많고 말이 많으면 집안이 시끄러워진다고 아예 학교도 보내지 않았던 시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