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설자의 짧은 차 이야기 080520 차를 마시니 벗이 그립다 보이차를 마시기 시작한지 3년 째 되던 해에 작은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또 다른 큰 행복을 느꼈답니다. 입원 중 며칠 글을 올리지 못하는 사이에 그 궁금함을 전한 분들을 통해 제 일이 알려졌었나 봅니다. 제 글을 읽는 카페의 다우님들로부터 답지한 쾌유기원 글들이 병원치료보다 명약이었지요^^ 마음에 담고있지만 만나지 못해 전하지 못하는 정, 바쁘게 사는 우리네 삶의 슬픈 단면입니다. 그렇지만 인터넷은 그 장벽을 넘어갑니다. 소식이 카페로 올려지자 랜선 다우들이 쪽지로 댓글로 짧은 인사로 안부를 물어 왔습니다.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긴 글이 올라올 때마다 수시로 저를 행복하게 했습니다. 제가 드리는 답은 고맙다는 말과 함께 기회가 되면 차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