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계약을 하면서 언제쯤 허가를 받을 수 있느냐는 얘길 가끔 듣는다. 집을 짓는 목적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건축주가 직접 쓰거나 임대나 분양을 해서 수익을 얻으려고 하는 것이다. 또 건축물의 일부는 직접 사용하고 나머지는 임대나 분양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짓는 경우가 있겠다. 건축주가 쓰기 위해 짓는 집으로는 단독주택이 대표적이다. 임대 수익을 위해 짓는다면 상가-근린생활시설이나 원룸이나 투룸 등 중소형 공동주택이 있겠다. 분양 건축물로는 오피스텔과 도시형 주택이나 상가 건축물을 들 수 있다. 건축주가 거주하면서 다가구주택과 근린생활시설로 임대수익을 얻을 목적을 같이 가지는 건축물은 상가주택이 있다. 건축주의 추상적이고 정성적인 지침-계획 설계 건축주의 지침은 다소 추상적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