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이야기/중국윈난(운남)성여행기 25

[스크랩] 다시 운남으로(7) -사계고진과 바이족의 본주들-

작년 리장에서 만난 어느 여행객이 사계고진에 가서 한 일주일 쉬어야겠다고 얘기하는 것을 들었다. 그 뒤 내 머릿속 사계고진에 대한 이미지는 한적한 곳, 쉬어가는 곳이었다. 성수기에는 어떨지 모르지만 실제로 사계고진은 한적한 곳, 쉬어 가기 좋은 곳이다 우리가 묵은 빈관 발코니..

에필로그-다시 쿤밍에서 부산으로 / 2017 무설자의 세 번째 중국 윈난성 여행기 -6일차

2017 무설자의 세 번째 중국 윈난성 여행기 -6일차 에필로그-윈난 소수민족들의 집을 보면서 우리의 삶을 돌아본다 언제 지나가 버렸는지 싶게 윈난에서 다섯밤을 보내버렸다. 늦은 밤에 윈난장수공항에 도착 해서 첫밤을 자는둥 마는둥 눈을 붙이고 새벽녘에 다시 공항으로 빠져나온 첫밤..

여명, 석종사, 차마고도의 마을이었던 샤시고진-2017 무설자의 세번째 중국 윈난성 여행기/5일차

2017 무설자의 세 번째 중국 윈난성 여행기 -5일차 여명, 석종사, 차마고도의 마을이었던 샤시고진 여명에서 윈난성 여행 5일차 아침을 맞았다. 黎明은 이 지역의 이름처럼 새벽녘 동이 터면서 수직에 가까운 암벽에 아침햇살이 비치는 것을 봐야 한다. 아쉽게도 그 장면은 보지 못하고 하늘..

샹그릴라, 중국의 티벳/송찬림사.나파하이-2017 무설자의 세 번째 중국 윈난성 여행기 -4일차

2017 무설자의 세 번째 중국 윈난성 여행기 -4일차 샹그릴라, 중국의 티벳/송찬림사.나파하이 아무리 편하게 쉬었던 숙소라 할지라도 아침이면 떠나야 하는 것이 여행자의 처지이다. 지난밤 해발고도 4000미터의 압박에 지친 여행자를 따뜻한 난로와 차 한 잔으로 포근하게 맞아 주었던 객잔..

호도협을 거쳐 샹그릴라에 들다-2017 무설자의 세 번째 중국 윈난성 여행기 -3일차/호도협, 비타하이, 대불사

2017 무설자의 세 번째 중국 윈난성 여행기 -3일차 호도협을 거쳐 샹그릴라에 들다 차마고도 28밴드 고지를 넘는 호된 신고식을 치루고 송이볶음이 곁들어진 저녁식사와 잠깐 파티, 그 분위기에 소주와 맥주, 빠이주로 먹고 마시고 잤는데도 개운한 기상으로 아침을 맞이했다. 여행내내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