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심으로 살아가기를 일요일의 느긋하게 흘러가는 시간을 즐깁니다. 어제는 새벽 2시간 반까지 고수차를 마시면서 모 블로그의 보이차에 대한 글을 읽었답니다 어둠에 둘러싸인 사위에서는 빗소리만 들려오고 차를 마시며 차에 대한 공부를 하니 신선이 부럽지 않았습니다 ㅎㅎㅎ 늦은 아침을 먹고 백차를 한 잔 하면서 .. 사는 이야기/차 한 잔의 짧은 생각 2011.08.21
광복동의 고갈비 골목과 패밀리 레스토랑 열 아들 안 부러운 딸이라고 할 수 있는 자식을 두고 있다면 그만한 행복이 있을까? 옛날 같으면 장남이 딸 하나로 자식 농사를 끝냈다면 큰 일 날 일이었을 것이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장남이지만 딸 하나로 스물 다섯해를 보내며 살고 있다 누구나 제 자식 일이라면 작은 것이라도 침이 마르도록 자랑.. 사는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1.08.07
묘책 퍼붓듯이 쏟아지던 비가 주춤해졌습니다. 온 나라가 난리통이 되었지만 하늘은 아무런 관심을 두지 않는듯 구름이 저만치 밀려갑니다. 하늘을 두려워하지 않더라도 무시해서는 안 되는데 인간의 욕심은 그 한계를 넘어갑니다. 욕심 없이 살면 이 세상살이를 버텨낼 수 없다고 합니다. 욕심을 부리고 .. 사는 이야기/차 한 잔의 짧은 생각 2011.07.27
승리자 2001년 여름, 인도에 한국사찰을 짓는 일을 의뢰받아 건축주인 스님을 따라 불자라면 누구나 꼭 가고픈 인도를 현장 답사차 가게 되었습니다. 성지순례가 아닌 업무상의 출장이라 일주일의 짧은 여정으로 일에 필요한 일정을 잡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부처님의 흔적을 느껴야 하는 그곳을 일주일 만에 .. 사는 이야기/말 없는 말 2011.07.25
행복으로 표현 되는 집 설계가 진행 중인 주택 대지 집이란 무엇일까요? 타향에 사는 사람들은 힘이 들 때면 집이 생각나겠지요. 집은 house가 아니라 home이어야 하기에 집이라는 단어가 주는 정서는 늘 그리움입니다. 집을 어떻게 정의해야 할까요? 집은 행복이라는 말의 구체적인 모습이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집을.. 사는 이야기/차 한 잔의 짧은 생각 2011.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