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보고 싶은 건... 화가인 친구가 있습니다 아니 화가를 친구로 삼았습니다 그림을 천직으로 삼고 목숨을 걸고 그림을 그리는 이랍니다. 그는 혼자 시골에 삽니다 강아지 한 마리와 이제 세 마리 남은 닭도 그와 함께 삽니다 고독에 익숙한 그의 삶이지만 늘 누군가를 기다린다고 합니다 그는 누군.. 사는 이야기/차 한 잔의 짧은 생각 2012.01.18
무설지실이 깃든 건물, 리모델링으로 변신 무설지실이 입주해 있는 건물입니다 오래된 건물을 저의 디자인으로 새롭게 옷을 입혔습니다 이 멋진 거리에 흉한 모습이었지요 이제 변신을 마치려고 마무리중입니다 1,2층은 원두커피 전문점인데 보이차도 접목하려고 합니다... 누가 하느냐고요? 글쎄요 ㅎㅎㅎ 4층의 오른쪽이.. 사는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2.01.06
찻물이 더 필요한 이유 해가 바뀌었지만 일상은 그대로 흘러갑니다 도도하게 흘러가는 삶이라는 강이 점점 하류로 빠질수록 넓이와 깊이를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정신을 바짝차리고 큰 흐름을 놓지 않으려고 애씁니다. 숫자 놀이가 만들어주는 오해와 편견이 바로 어제와 오늘, 이달과 내달, 올해와 내.. 사는 이야기/차 한 잔의 짧은 생각 2012.01.02
2012년 첫날에... 신년 첫날은 항상 가족들과 통도사 극락암을 다녀옵니다 극락암은 제게는 정신적인 고향과 같습니다 1975년 여기서 경봉스님을 계사로 법명과 계를 받았으니 마음이 태어난 곳이라고 해야겠습니다 지금은 큰 절이 되어있지만 그 때는 그야말로 암자였었지요 큰스님이 계시는 작.. 사는 이야기/말 없는 말 2012.01.01
무설지실로 초대합니다 특별한 사정이 있어서 사무실을 부민동 임시수도기념관 근처로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사무실을 이전하다보면 항상 신경쓰는 게 차 마시는 공간입니다 물론 제 방입니다만...ㅎㅎㅎ 문을 열고 들어오면 보이찻장이 반깁니다 ㅎㅎㅎ 오른쪽은 작업공간이고 왼쪽이 응접공간입니다 .. 사는 이야기/차 한 잔의 짧은 생각 2011.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