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자일등(貧者一燈)', ‘부자대등(富者大燈)’ '빈자일등(貧者一燈)', ‘부자대등(富者大燈)’ 불경 현우경(賢愚經)에 난타라는 가난한 여인의 이야기가 있다. 난타는 부처님께 등(燈)을 바치고 싶었지만 너무나 가난했으므로 가가호호 구걸하여 보잘 것 없는 등을 마련해 올렸지만 기름이 너무 적어 오래 가지 못할 것이어서 걱정이었.. 사는 이야기/나는 부처다 2012.05.28
청도 한재 미나리-그냥 떠나서 밥을 먹을 때도 있어야 그냥 떠나서 밥을 먹을 때도 있어야 -청도 한재 미나리- 미나리를 먹기 위해서 부산에서 청도까지 다녀온다면 분명 나는 미식가일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미나리가 얼마나 맛있으면...? 아무리 맛 있어도 평일에 저녁을 먹기 위해 청도까지..." 미식가에다 그렇게 시간을 낼 수 있는 .. 사는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2.04.29
이 세상에 가장 중요한 세 가지 기억하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이란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너와 함께 있는 사람이고,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거야. 니콜라이야! 바로 이 세 가지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이란다. 그게 우리가 이 세.. 사는 이야기/차 한 잔의 짧은 생각 2012.01.26
비겁한 주례사 선남선녀가 찾아왔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잠깐 스승이었던 나를 찾아서 이렇게 서울에서 부산까지 인사를 왔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찾아준 것까지는 너무 고마운데 찾아오면서 음료수만 들고 온 것이 아니라 부탁도 같이 가지고 왔더군요. 그 부탁이.. 사는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2.01.24
겨울이 깊어지면 봄은 가까이에 있어 발코니엔 봄... 유난히 춥게 느껴졌던 겨울이 익숙해지는 걸 보니 어지간히 깊었나 봅니다 창 밖 풍경은 아직 을씨년스런 모습만 보일 뿐이니 봄소식은 기다리는 마음 뿐입니다 며칠 계속해서 겨울비가 내리더니 섣달 그믐날에 햇살이 너무 곱습니다 남향으로 열린 거실 발코니로.. 사는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2.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