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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인 친구가 있습니다
아니 화가를 친구로 삼았습니다
그림을 천직으로 삼고 목숨을 걸고 그림을 그리는 이랍니다.
그는 혼자 시골에 삽니다
강아지 한 마리와 이제 세 마리 남은 닭도 그와 함께 삽니다
고독에 익숙한 그의 삶이지만 늘 누군가를 기다린다고 합니다
그는 누군가를 기다리며 그림을 그리는 것일까요?
아니면 그림을 그리면서 기다리는 것일까요?
그림 속에서 느껴지는 기다림의 냄새 땜에 그가 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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