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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설자의 에세이 차 이야기
댓글로 맺어지는 인연
제 휴대폰에 차인이라는 목록에는 백여 분이 넘는 이름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이분들의 전화번호를 딴 인연은 제 글에 댓글로 맺어진 분들이 많습니다
차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글로 써서 올리다보니
자주 댓글을 달아 주시는 분들과 연락을 주고받을 사이가 된 것이지요
댓글로 인연이 시작되어 쪽지를 주고받고
그 다음에는 전화도 하게 되면서 가끔 차를 서로 나누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면 서로 만나서 차를 마시게 되기도 하지요
제가 참석하는 다연회의 다우님들도 거의 이런 절차를 거쳐서 맺어지게 된 셈입니다.
글만 읽고 가시는 분들도 고맙지만
글에 대한 느낌을 댓글로 올려주시면 그만큼 반가운 것도 없지요
한마디로 박수갈채를 보내주시는 것이기에 글을 쓰는데 큰 힘이 됩니다
인연을 맺는 것에 이만한 계기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다른 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가능한 댓글을 꼭 달려고 애를 씁니다
글을 올려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댓글의 위력은 정말 대단하지요
댓글을 주고 받다보면 마음이 오가는 것을 느끼니까요
마음이 담기지 않으면 써지지 않는 댓글,
오늘도 제 글에 새로 달린 댓글을 보면서 큰 기쁨을 느낍니다
박수갈채
누구나 기다리는 것 아닐까요?
박수만 치는 것이 아니라 갈채까지 보내는 분들께 저도 화답으로 또 글을 쓰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무 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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