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미 사진가의 앵글로 잡아낸 '에피소드인커피'

 

이인미 사진가의 앵글로 잡아낸 '에피소드인커피'

 

'에피소드인커피'의 정원 돌담

 

 

한컷의 사진이 보여주는 공간의 이미지,

사진가는 우리 카페 '에피소드인커피'를 어떤 앵글로 공간을 표현할까요?

중견 사진가인 이인미 작가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건축전문사진가입니다

 

건축가가 만들어 낸 공간이 사진가의 특별한 앵글로 재해석됩니다

어떤 공간은 아주 깊게, 어떤 공간은 아주 넓게...

깊이와 넓이로 공간을 해석하면서 건축가의 의도를 한컷의 사진에 표현해 냅니다

 

 

'에피소드인커피'의 메인 로고,

주출입구의 이미지 데코레이션과 어우러지면서 진입공간의 품격을 살렸습니다

가장 깊은 수직성과 긴 동선의 길이가 존재하는 '에피소드인커피'만의 공간입니다

 

 

주출입구로 들어서면서 찾아낸 공간 이미지랍니다

커피스테이션 카운터의 목재부재 수평이미지를 강조한 깊이감,

시선 끝의 벽면에 한승구 화백의 그림이 카페의 격을 드러냅니다 

 

 

이 컷은 부출입구로 들어서면서 볼 수 있는 이미지입니다

커피스테이션은 한쪽으로 밀리면서 햇살 가득한 정원이 카페 안으로 들어옵니다

로스팅실, 커피스테이션과 정원이 한컷으로 '에피소드인커피'를 표현합니다

 

 

 이 곳에서 '에피소드인커피'만의 고유한 커피향미를 만들어냅니다

카페 외벽의 유리에 쓰여진 '커피볶는 집'의 증거랍니다

최고의 생두를 제대로 잘 볶아서 최상의 원두로 만들어 최적의 맛을 커피잔에 담아냅니다 

 

 

이층의 서쪽 공간-WHITE ZONE의 이미지입니다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고정되어 여유있는 좌석으로 가장 즐겨 앉는 자리랍니다

스무 명까지 함께 앉을 수 있는 넉넉함이 이 한 컷으로 다가옵니다

 

 

이층의 동쪽-BLUE ZONE과 남쪽 발코니-RED ZONE,

'에피소드인커피'의 특화된 공간인 BLUE ZONE의 정적 느낌과 RED ZONE의 대비,

음과 양을 이 한장의 사진으로 표현한 작가의 앵글이 놀랍습니다

 

 

BLUE ZONE의 독특한 서가,

서가로서의 기능과 창작 가구로서의 장식의 역할을 함께 하는 고유한 이미지입니다

천장의 파여진 수평홈은 빔프로젝트를 받아들이는 영사막이 숨어있지요

 

 

BLUE ZONE에서 바라본 WHITE ZONE의 이미지입니다

넓이와 깊이를 이 한컷으로 연출합니다

정적이미지와 동적이미지가 함께 어우러지는 '에피소드인커피'의 공간을 보여줍니다

 

 

'에피소드인커피'의 독특한 공간연출이 일어나는 BLUE ZONE의 대표 이미지입니다

차실과 서가, 세미나실이 한면으로 보여지면서 공간의 여유를 표현합니다

세미나실의 유리벽이 움직이면서 30명까지 수용하는 큰 홀로 변신합니다

 

 

'에피소드인커피'의 북쪽에 자리한 BLACK ZONE, 차실입니다

침묵의 공간이 차가 주는 이미지를 창의 문살로 드러냅니다

항상 한결같은 분위기를 가지는 격조있는 공간을 표현했습니다

 

 

 

'에피소드인커피'의 가장 독특한 공간인 돌담과 햇살이 어우러지는 정원입니다

현무암을 쌓아서 만든 돌담은 그늘져서 하루종일 침묵을 담고 덱크와 선큰가든은 햇살을 담습니다

'에피소드인커피'의 양과 음의 조화로운 외부공간의 이미지를 담아내었습니다  

 

건축사진작가인 이인미 사진가의 앵글로 본 '에피소드인커피'였습니다

건축가가 만든 공간을 한컷 한컷의 사진에 담아낸 그의 앵글에서 카페의 이미지를 그대로 봅니다

커피향과 즐거운 대화와 웃음 소리까지는 한 컷의 사진에서 읽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리모델링 및 인테리어 설계 : 도반건축사사무소(051-626-6261)

디자인 및 시공 진행 : 리모델링-최준홍, 인테리어-김정수 김지인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후문에서 부산대학교 병원과

임시수도기념관으로 가는 길의 사거리

 

무 설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