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실 22

열두 평짜리 작은 집에서 읽어낸 행복 이야기

무설자의 에세이 집 이야기 150203 열두 평짜리 작은 집에서 읽어낸 행복 이야기 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껴 아파트에서 벗어나서 전원에서 살고 싶은 꿈을 꾸는 사람이 많습니다. 닭장이라는 표현을 하면서도 벗어날 대안이 없어 아파트에 살 수밖에 없는 게 이 시대 사람들의 현실입니다. 전원 생활을 그리워 하지만 도시를 벗어 나기가 쉽지 않으니 어쩔 수 없이 이미 익숙해진 삶에 순종하고 말지요. 그렇지만 용기있는 젊은이들은 귀농을 감행하고 직장 생활을 끝낸 중년들은 귀촌을 결심해서 단독주택을 지으려고 합니다. 도시에서 시골로 삶터를 옮겨 살아보면 땅을 밟고 산다는 것이 만만치 않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됩니다. 바쁘게 살아온 생활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느리게 살아야 하는 시골 사람으로 변한다는 게 애당초 가당치 않..

다연회 2014년10월 다회후기-오붓해서 더 넉넉했던 가을밤의 찻자리-부민동 에피소드인커피 차실

다연회 2014년 10월 다회후기 오붓해서 더 넉넉했던 가을밤의 찻자리 -부민동 에피소드 인 커피 차실- 지난 달 차랑재에서 가졌던 다연회 다회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였던 시월 다회입니다 에페소드인커피가 서구라는 지정학적 불리함이라서 그랬을까요? 아니아니 그렇지는 않고 다우님..

다연茶緣으로 얻은 그림 한 점-에피소드 인 커피 차실에 걸어 놓고

무설자의 에세이 차 이야기 다연茶緣으로 얻은 그림 한 점 -에피소드 인 커피의 차실에 걸어놓고- 에피소드 인 커피 차실의 메인 그림이 바뀌었습니다. 이 그림은 충청도에 사는 다우께서 제게 소포로 부쳐서 왔습니다. 유리가 끼어져 있는 액자를 보내느라 포장을 한 정성이 이만저만 아..

다연회 2013년 8월 다회-유마의 방이 된 '에피소드 인 커피' 차실

다연회 2013년 8월 다회 후기 유마의 방이 된 '에피소드 인 커피' 차실 오랜만에 서부산권에 사는 다우를 위해 서구 부민동에 있는 에피소드 인 커피에서 모였습니다 북부산권은 장전동의 카페빈, 중부산권은 연산동의 차랑재, 남부산권은 대연동의 도림원 특별한 분위기는 기장의 보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