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욕지족 9

보이차 생활의 지침, 과유불급과 소욕지족

어려울수록 초심으로 돌아가자 어느 날 시골 마을을 지나던 왕이 날이 어두워지자 한 목동의 집에서 어쩔 수 없이 하룻밤을 묵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왕의 눈에 비친 목동의 모습은 욕심이 없고 성실하고 평화로운 것이 평소 자신의 신하들에게는 전혀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었습니다. 젊은 목동의 그런 모습에 끌린 왕은 목동을 나라의 관리로 등용했습니다. 그는 관리로 등용된 후에도 청빈한 생활과 정직성 그리고 양 떼를 잘 이끌었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왕을 잘 보필하였습니다. 왕은 마침내 그를 재상에까지 임명하였습니다. 재상은 능력도 중요하지만, 청빈한 마음까지 갖추면 더할 나위 없겠다는 생각에서 나온 결정이었습니다. 그러자 다른 신하들이 그를 시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일개 목동이 나라의 관리가 된 것도 모자라 재상까..

'07 여명차창 여아공병 시음기-소욕지족으로 음미하는 차

무설자의 에세이 차 시음기 '07 여명차창 여아공병 시음기 -11년 진기 생차의 향미를 소욕지족으로 음미하다 차연구소의 핫 프로그램인 사랑의 차 이어달리기에서 류뷰선님이 나눔한 차이다. 여명차창의 2007년산 포랑산교목고수차-女兒貢餠이라는 이름을 가졌다. 여기서 다소 생소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