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서 구매한 다구 참나무 재를 가지고 유약을 만들고 진액으로 스프레이로 터치를 해서 만든 경덕진 고수가 만든겁니다!! 10만원... 사는 이야기/차 한 잔의 짧은 생각 2019.08.27
가르치려 하지 말고 자랑하지도 말고 써라 가르치려 하지 말고 자랑하지도 말고 써라 잡문을 써 온 지는 오래 되었다. 고교 시절 문예반 활동을 하면서 글쓰기를 시작했으니 사십 년이 넘은 셈이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수필전문지의 추천으로 등단이라는 관문을 통과했다. 등단 전에 잠깐 선배 수필가 분의 지도를 받았다. 일.. 사는 이야기/차 한 잔의 짧은 생각 2019.06.25
붓으로 쓴 연하장을 받아들고 붓으로 쓴 연하장을 받아들고 세상에 귀한 것이 참 많지만 마음을 담아 전해지는 것보다 더 한 게 있을까? 설날 앞에 손글씨로 쓴 봉투에 담겨온 붓글씨로 진한 情이 그득한 연하장을 받았다. 요즘 SNS 연하장이란 정성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데 이런 덕담이 오다니. 모모씨 귀하, 누구.. 사는 이야기/차 한 잔의 짧은 생각 2019.02.07
희망의 瑞雪이 내리니 己亥年 祥春을 기다리면서 희망의 瑞雪이 내리니 己亥年 祥春을 기다리면서 熱沙의 땅,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디엔가 우물이 숨어 있기 때문이라고 어린 왕자는 얘기한다. 삶이 살아볼만 하다는 건 희망과 기대로 살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 이 세상은 사막과 다름없지만 熱氣는 없고 삭막함만 있다. 寂寞의 .. 사는 이야기/차 한 잔의 짧은 생각 2019.01.31
일 없는 때 귀한 일을 하면서 이제는 잘 지어지고 있을까? 온갖 사건에 얼룩진 괴물이라고 하는데... 일 없는 때 귀한 일을 하면서 일이 아예 없다고 해야하는 시절이다. 직장이 아니라 직업을 영위하는 입장에서는 답답하기 그지 없다. 올해는 아예 일이 없을 거라 마음 먹어야 한다는데... 일을 하고 있다는 게 희한한.. 사는 이야기/차 한 잔의 짧은 생각 2019.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