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세상 이야기 80

낙동강 하구의 가을, 갈대, 억새 그리고 코스모스의 향연

뭉게구름이 곱게 깔린 시월의 하늘이 높은 휴일 날 집에 있으면 TV 모니터가 구멍이 날까 싶어서 아내와 길을 나섰습니다 낙동강 하구의 구포 나루축제에 다녀 오기로 했습니다 큰 축제판을 벌인다고 해서 기대를 가지고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축제의 주제를 알리는 주제관의 내용을 제하..

청도 한재 미나리-그냥 떠나서 밥을 먹을 때도 있어야

그냥 떠나서 밥을 먹을 때도 있어야 -청도 한재 미나리- 미나리를 먹기 위해서 부산에서 청도까지 다녀온다면 분명 나는 미식가일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미나리가 얼마나 맛있으면...? 아무리 맛 있어도 평일에 저녁을 먹기 위해 청도까지..." 미식가에다 그렇게 시간을 낼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