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스님 갓김치 무설자의 세상 참견 여수 스님 갓김치 여수를 대표하는 것 중에서 갓김치가 있습니다 갓은 여수에서도 돌산이 산지라야 여수 갓김치라 할 수 있지요 그래서 여수 특산물 갓김치에는 돌산 갓김치라고 적혀 있을 겁니다 무설자가 왜 갓김치 이야기를 하게 되었을까요? 오늘 이야기할 갓김.. 사는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2.11.11
낙동강 하구의 가을, 갈대, 억새 그리고 코스모스의 향연 뭉게구름이 곱게 깔린 시월의 하늘이 높은 휴일 날 집에 있으면 TV 모니터가 구멍이 날까 싶어서 아내와 길을 나섰습니다 낙동강 하구의 구포 나루축제에 다녀 오기로 했습니다 큰 축제판을 벌인다고 해서 기대를 가지고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축제의 주제를 알리는 주제관의 내용을 제하.. 사는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2.10.07
청도 한재 미나리-그냥 떠나서 밥을 먹을 때도 있어야 그냥 떠나서 밥을 먹을 때도 있어야 -청도 한재 미나리- 미나리를 먹기 위해서 부산에서 청도까지 다녀온다면 분명 나는 미식가일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미나리가 얼마나 맛있으면...? 아무리 맛 있어도 평일에 저녁을 먹기 위해 청도까지..." 미식가에다 그렇게 시간을 낼 수 있는 .. 사는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2.04.29
비겁한 주례사 선남선녀가 찾아왔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잠깐 스승이었던 나를 찾아서 이렇게 서울에서 부산까지 인사를 왔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찾아준 것까지는 너무 고마운데 찾아오면서 음료수만 들고 온 것이 아니라 부탁도 같이 가지고 왔더군요. 그 부탁이.. 사는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2.01.24
겨울이 깊어지면 봄은 가까이에 있어 발코니엔 봄... 유난히 춥게 느껴졌던 겨울이 익숙해지는 걸 보니 어지간히 깊었나 봅니다 창 밖 풍경은 아직 을씨년스런 모습만 보일 뿐이니 봄소식은 기다리는 마음 뿐입니다 며칠 계속해서 겨울비가 내리더니 섣달 그믐날에 햇살이 너무 곱습니다 남향으로 열린 거실 발코니로.. 사는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2.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