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연회 2014년 9월 다회 후기
열린 다회라서 넘치기도 하고
-연산동 차랑재-
8년을 이어오는 다회입니다
오라는 채근도 없고 몇 번을 참석치 못했다가 나와도 반갑게 맞이 합니다
사진 속의 다우들이 늘 새 얼굴이 보이니 늘 신선한 찻자리입니다 ㅎㅎㅎ
어떤 달은 열 명을 채우지 못해 속닥하게 다담을 나눌 수 있어 좋습니다
또 다른 달은 스무 명이 넘어서 야단법석이어서 그렇게도 좋습니다
늘 좋은 찻자리, 열린 다회 다연회입니다
가을 냄새가 물씬 나는 9월의 찻자리는 연산동 차랑재입니다
넉넉한 풍채의 풍경님이 준비하는 자리라 다우님들이 젤 좋아하지요
너무 넓은 공간이라 우리가 아니면 채우질 못한답니다 ㅋㅋㅋ
9월 다회는 한 마디로 만석을 넘어 보조석도 모자라서 별석까지 만들었답니다
다연회 창립회원이신 보명님, 세석평전님도 오시고 오랫만에 항해님도 자리해 주셨답니다
젊은할배님도 바쁜 시간 쪼개주시고 맑은공기님은 생일날인데 이 자리에 있으시네요.
말미자님은 김해에서 빠지지 않고 와 주시고...항해님보다는 훨씬 가깝지만.
순금이님은 딸을 데리고 오셨고 친구들과 삼삼오오 오신 다우님들도 참 좋습니다
처음 참석하신 다우님들은 정신이 없는 분위기가 아니었는지 걱정입니다 ㅎ~~~
메인 테이블은 시끌벅적...세석평전님이 우려 주시는 좋은 차를 마시는데...
이렇게 별석은 속닥하게 정담을 나누는 특별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차랑재가 넘치는 분위기라 그냥 맛있게 즐겁게 차를 마시며 정담을 나누었다는 걸로 후기를 맺습니다 ㅎㅎㅎ
시월 다회는 에피소드인커피 차실에서 가집니다
부민동이 부산의 한쪽 끝이긴 하지만 9월 다회처럼 차실이 넘쳐서 지하층을 단독으로 쓸 수 있길 바랍니다 ㅎㅎㅎ
무 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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