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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연회 2014년 6월 다회후기
넘치는 찻자리
-연산동 차랑재-
오월 다회는 공부하는 찻자리여서 분위기가 좀 딱딱 했었습니다.
그래서 유월다회는 세상에서 젤 편한 분위기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풍경님이 쥔장인 차랑재는 다연회 본부나 다름없는 다원이지요
넉넉한 모습의 풍경님은 맘도 차도 딱 그 분위기여서 다우님들이 좋아하지요
그래서 그런지 팽주 자리까지 13명이 정원인데 넘쳤습니다
넘치는 찻자리가 어떤 분위기인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차랑재에서 준비한 김밥과 빵에다 묵향님이 챙겨온 자색 감자로 배를 든든히...해야 하는데 모자랐습니다
묵향님이 늘 준비해 오던 오리알, 유정란 달걀이 안 보이니...왜? 합니다 ㅎㅎㅎ
다회에서 기다리는 건 차? 다우가 아니라 오리알? ㅋ~~~^^
참석 인원이 열일곱 분,
보조석을 동원했지만 결국 회장과 총무가 서서 차를 마시다가 나중에는 팽주의 자리까지 없어졌습니다
그야말로 야단법석...안인데 밖인듯 자우스런 분위기에서 차수다의 즐거운 자리입니다
유월다회는 차를 음미하는 건 분위기에 맞지 않습니다
처음 참석한 다우도 편안하게 차를 마시며 수다에 빠져듭니다
열입곱 분의 다우를 위해 열심히 차를 우려낸 팽주, 응관님 고맙습니데이~~~!!!
참,
풍경님이 남아공 등 아프리카 대륙을 다녀와서 선물로 다우님들께 나눠준 루이보스티
고맙습니다
7월 다회는 에피소드인커피 차실에서 가집니다
무 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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