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이야기/짧은 차 이야기

가장의 역할

무설자 2014. 6. 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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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실장
디자인실장은 직접 일하지 마라.
디자인실장이 바쁘면 전체 흐름을 놓치게 된다.

어떤 스케줄로 가고 있는지,
어떤 디테일작업이 진행되고 있는지,
전체 흐름을 항상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디자인 실장은 일에 매몰되지 않고,
마치 호랑이가 어슬렁거리며 먹잇감을 찾듯이
여유로우면서도 날카롭게
진행상황 전체를 보고 있어야 한다.

부하직원들이 잘하게 하는 방법을 연구하라.
실장이 직접 스케치를 한 장 만드는 동안,
직원들에게 맡기면 열 장 이상이 나올 수 있다.

직원들의 어떤 점을 보완해주고
키워줄 것인지를 고민하라.
부하 디자이너들의 성공이 모여
디자인실장의 성공이 된다.

- 김종명 / 한국리더쉽 교육센터 교수 -



리더는 절대
바쁘지 말라고 합니다.

- 지식은 내 힘! 지혜는 모두의 힘! -

 

==========================사랑밭새벽편지에서 퍼 옴

 

무설자의 짧은 차 이야기 140611

가장의 역할  

 

 

 

요즘은 수평관계의 사회라고 하며 그게 민주주의적 환경이라고 하지요.

우리 사회가 일인 리더가 아닌 모두가 자신의 역할을 나누어 사는 분위기로 가고 있습니다.

계장, 과장 등의 종적 서열에서 팀원과 팀장으로 바꿔서 업무 특성에 맞춰 수시로 팀을 짠다고 합니다.

 

가정도 그런 분위기입니다.

가장 중심의 수직체제가 아니라 가족 구성원이 역할을 나누어서 수평적인 체제로 유지됩니다.

가사분담부터 발언권까지 이제 가장의 우위가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가정은 평화롭고 원만하게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저는 꼭 그렇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리더가 없는 가정은 규율이 없어져 무질서할 수도 있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물론 지난 시절의 수직 체계의 가부장적인 분위기도 문제가 많았지요.

하지만 리더의 역할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지금도 문제가 적지 않다고 봅니다.

우리집의 분위기가 원만하게 되기 위해서는 보스가 아닌 리더는 꼭 있어야 합니다.

 

가정이 사회의 기본단위라면 리더는 꼭 필요합니다.

가장이 중심을 잡고 식구들이 평상시의 대화를 통해 대소사가 처리되면 좋겠습니다.

대화의 자리에 차가 있으면 언제든지 편안하게 소통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집은 식구들간에 의사가 원만하게 소통되고 있는지요?

만약에 그렇지 않다면 찻자리를 자주 가지길 권해봅니다.

 

 

무 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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