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에피소드 인 커피'-에피소드 4
뚱이 이야기
여느 동네처럼 카페 근처에는 길고양이가 몇 마리 돌아다닙니다.
우리 집에서 강아지를 기르다보니 아내는 고양이들에게 사료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료를 먹으러 오는 녀석 중에 한 마리가 아예 카페 정원에 터를 잡고 앉아 다른 고양이가 오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 동물을 좋아하는 우리 바리스타가 정원 한 켠에 집을 마련해서 한 식구가 되었습니다.
이름도 뚱이라고 지어주었지요.
그런데 이 녀석이 이상해서 살피니 손님 중에 한분이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진찰 결과 병이 발견이 되어 치료를 받았습니다.
건강이 회복되어 돌아온 뚱이는 정원 테라스를 제 집처럼 앉고 눕고 재롱을 부립니다.
어제는 발가락에 문제가 생겨 병원을 또 다녀왔습니다.
사람을 잘 따르는 뚱이는 우리 바리스타를 주인처럼 따릅니다.
발가락이 빨리 아물어서 건강하게 지내면 좋겠습니다.
'에피소드 인 커피'의 귀요미,
뚱이를 소개합니다.
'[CAFE] Episode in Coffee > [CAFE] Episode in Coffe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목욕 시키기/에피소드인커피 (0) | 2013.08.15 |
---|---|
부산 서구의 새로운 명소로 부산일보에 소개된 '에피소드 인 커피' (0) | 2013.08.03 |
에피소드 인 커피/에피소드3 - 선물 이야기 (0) | 2013.01.13 |
카페? 전시실? 회의실? 공연장?-Multi Culture Place, 에피소드 인 커피 (0) | 2012.10.28 |
카페. '에피소드 인 커피'의 전시공간을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0) | 2012.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