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Episode in Coffee/[CAFE] Episode in Coffee

카페는?

무설자 2012. 6. 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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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는?

커피만 파는 곳이 아닙니다.

그럼 무엇을 파는 곳일까요?

 

에피소드인커피 바 주변

 

카페는 공간을 파는 곳이라고 정의를 내려봅니다.

카페에서 파는 커피나 음료의 원가를 산출하여 싸다비싸다고 이야기한다면 뭔가 잘못된 것이지요.

물론 최상의 맛을 내는 좋은 음료를 제공해야 합니다.

 

몇년 전 부터 부는 카페 열풍에 우려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색깔의 공간을 갖춘 카페는 만남의 문화를 이끌어갑니다.

오래 전에는 '카페'라는 이름을 가진 곳은 주로 술집이었지요.

 

이제는 커피나 차에 간단한 음식, 가벼운 술과 디저트를 제공하면서 만남의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음료와 디저트를 앞에 두고 한 시간, 두 시간...심지어 서너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많습니다.

카페를 이용하는 분들의 연령대도 다양해져서 일흔이 넘은 분들과 가족들도 찾아옵니다.

 

우리 카페의 2층은 10명에서 50명 까지의 모임 자리를 제공합니다.

별실로 만들어진 공간은 10여 명이,

폴딩 도어로 구획된 벽을 열면 50명 까지의 큰 모임이나 세미나, 공연도 가능하지요.

 

폴딩도어로 구획된 세미나실, 폴딩도어를 열면 큰 공간으로 50명까지 모임이 가능해집니다

 

세미나실 반대편으로 본 정경, 영사막이 내장되어 있어서 빔프로젝트 프리젠테이션이 가능합니다

공간을 제공하지만 사용료는 별도로 받지 않고 음료값만 지불하면 됩니다 

식당이나 주점이 아닌 만남을 위한 새로운 공간,

카페가 만들어내는 삶의 새로운 패러다임입니다.

 

이제는 집의 가까운 곳에서도 카페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음료만 마시는 곳이 아니라 만남을 위한 가장 좋은 공간을 찾을 수 있습니다.

카페의 정의를 커피만 마시는 곳이 아닌 내가 원하는 만남의 공간을 제공하는 곳이라 내려봅시다.

 

차실-8인까지 모임을 할 수 있습니다

 

2층 전경-흡연실과 세미나실

 

내가 원하는 카페는 어떠해야 할까요?

커피가 카페의 주력 음료라면 그 맛이 빼어나야 합니다.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는 카페라면 아주 좋습니다.

 

카페에서 직접 원두를 로스팅하지 않는다면 대체적으로 로스팅 정도가 높아서 쓴맛이 많습니다.

최상의 맛을 내는 정도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카페 자체에서 로스팅을 해야합니다.

그냥 마시는 커피가 아니라 즐길 수 있는 수준의 카페를 찾아야 합니다.

 

 

 

에피소드인커피의 로스팅룸과 로스팅 머시인

 

즐거운 만남을 위한 특별한 공간,

이 시대의 카페가 갖추어야 할 기본 요건입니다.

혼자 커피를 마셔도, 둘이나 세명, 혹은 어떤 모임도 즐거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에피소드인커피의 정원

 

 

 

 

 

 에피소드인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