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이야기/차기정 木匠 이야기

차기정 장인의 '작품'이 드디어 나오다-2012 대구, 광주, 부산의 박람회 출품

무설자 2012. 5. 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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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정 匠人이 만드는 옻칠목기 이야기

 

차기정 장인의 '작품'이 드디어 나오다

-2012 대구, 광주, 부산의 박람회 출품-

 

차기정 장인은 자신이 만든 것을 궂이 작품이 아니라 제품이라고 말해왔다.

나무로 몸체를 만들고 옻칠로 옷을 입힌 목기, 목다구, 가구 등을 기능에 충실하게 만들어

대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중국의 공방에서 작업을 해서 가격 부담을 줄여서 공급해 온 것이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자신의 작품에 작가를 확인할 수 있는 어떤 표식도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올해부터는 스스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회심의 작업을 준비한다고 했다.

그 결과를 이번 국내 차박람회를 통해 발표를 한다고 한다.

 

2012 대구세계차문화축제

2012, 5,17(목)-5,20(일)

대구 EXCO 1층 2전시장

 

2012 광주국제차문화전시회

2012, 5,25(금)-5,28(월)

김대중 컨벤션센터 전시장

 

2012 부산국제차공예박람회

2012, 6,14(목)-6,17(일)

부산 국제차공예 박람회

 

그가 작품이라고 스스로 인정하기까지 참 오랜 시간의 수련과정이 있었다.

나무를 깎으며 자신의 몸과 마음을 깎아내고 옻칠로 영원할 수 있는 생명을 불어넣는

차기정만이 할 수 있는 작업을 결과를 만들기까지 그의 피눈물이 어린 시간을 기다려 왔었다.

 

이제 그를 만나야 한다.

그를 만나고 그의 분신과도 같은 스스로 작품이라고 이름 붙인 결과물을 만나자.

대구에서, 광주에서, 부산에서

 

그동안 수많은 공모전에서 대상을 비롯한 상을 받아 그 명성을 인정 받았다.

그렇지만 그 스스로는 아직 멀었다며 구태여 내놓고 자랑하거나 내세우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많은 사람들을 작품과 함께 만나고 싶어한다..

 

차기정,

작품을 통해서 그의 진면목을 만나는 자리를 널리 알려 달라고 했다.

그가 궁금하고 그가 자랑하는 그의 작품이 보고싶다

 

 

 

제1회 국제다구디자인 공모전 대상작-대연지

 

 

무 설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