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도5채 3

대평보이 범두호로 빙도차의 진향진미를 음미하며

무설자의 에세이 차 시음기 221102 대평보이 범두호로 빙도차의 진향진미를 음미하며 氷島빙도, 보이차를 마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지만 일반인은 어디에 있는 섬이냐고 물을지도 모른다. 보이차의 황제, 보이차의 지존이라 불러야 마땅한 차가 빙도차라고 할 수 있다. 보이차의 투톱이라고 할 수 있는 맹해 차구의 노반장과 임창 차구의 빙도의 2022년 모차 가격을 검색해 보았다. 고수 첫물차 모차의 가격이 1kg에 노반장은 11,000~12,000 위안인데 빙도는 56,000~70,000 위안이라고 한다. 빙도차는 다른 산지에 비해 독주하다시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가격이 치솟고 있다. 수령 50년 이하의 중소수차도 3,500~4,000 위안으로 거래가 되니 다른 산지와는 확연하게 차별이 되고 있다. 빙도라고..

다연회 2021년 9월다회후기-'21 빙도5채 모차로 차호사를 누리다

다연회 2021년 9월 다회후기 2021년 빙도5채 모차로 차호사를 누리다 9월도 코로나가 기세를 꺾지 않아 다회를 금 토로 나누어서 찻자리를 가졌다. 24일 금요일에는 박가이버님, 상희님, 백공님, 산수유님, 백룡님 25일 토요일엔 응관님, 혜원님이 참석해서 심운님과 묵향님을 제외한 다우들을 다 볼 수 있었다. 시월 다회는 우리 다우님이 모두 함께 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금요일 찻자리 토요일 찻자리 9월 다회는 대평보이에서 특별 협찬한 그 이름도 드높은 빙도5채 모차로 참석하기 전에 기대에 부풀었다. 빙도5채는 서반산의 빙도노채, 남박, 지계와 동반산의 파왜, 나오를 일컽는데 그 향미는 산지별로 다르다고 하니 궁금하다. 올해 대평보이에서 공급하는 가격은 빙도노채의 경우 편으로는 320만원, 시음모차..

'08 맹고 동반산 /緣升泰茶廠 -빙도 옆 동네 차맛도 괜찮아요

무설자의 에세이 차 시음기 빙도 옆 동네 차맛도 괜찮아요 -'08 맹고 동반산 -緣升泰茶廠 이 차를 어떻게 소장하게 되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근래에는 차를 구입하든, 선물을 받든 그 차가 저와 인연을 맺게된 배경을 메모해 둡니다. 보이차를 마신지 십년이 넘어가다보니 소장한 차가 수백 편은 족히 되어 오래된 차는 수장배경이 기억에서 가물거립니다. 후발효차인 보이차는 그 종류가 헤아릴 수 없다고 할 정도라서 그야말로 부지기수입니다. 그러다보니 십년 차생활로 소장하고 있는 차를 다 기억하기 어려울만큼 차가 모였습니다. 아침이면 많은 차 중에서 오늘은 어떤 차를 마실까 고르는 것도 보이차를 마시는 쏠쏠한 재미라 할 수 있습니다. 계절마다 즐기게 되는 차의 흐름이 달라집니다. 겨울에는 숙차가, 여름이 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