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도노채 4

보이차, 고수차, 첫물차로 만든 '천년보이차 교목차'

무설자의 에세이 차 이야기 231128 보이차, 고수차, 첫물차로 만든 '천년보이차 교목차' 지금은 빙도노채에 밀려 지존의 자리를 내주었지만 마니아들은 아직도 노반장을 보이차의 넘버원으로 꼽고 있다. 보이차는 해마다 운남성민족차문화연구회에서 첫물차 기준 산지별 예측가를 공개한다. 2023년 발표치를 보니 모차 1kg당 노반장은 15,000~20,000 위안이며 빙도노채는 20,000~90,000 위안이다. 노반장을 선호하는 쪽은 주로 마니아층이며 빙도노채는 단맛을 즐기는 일반 대중들이 찾아서 구매층이 넓다고 한다. 그 이유는 노반장은 빙도노채보다 쓴맛이 많은 차라서 대중적인 취향에서는 밀리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노반장보다 빙도노채의 수요층이 넓어서 가격차가 크게 발생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노반장을 선호..

대평보이 범두호로 빙도차의 진향진미를 음미하며

무설자의 에세이 차 시음기 221102 대평보이 범두호로 빙도차의 진향진미를 음미하며 氷島빙도, 보이차를 마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지만 일반인은 어디에 있는 섬이냐고 물을지도 모른다. 보이차의 황제, 보이차의 지존이라 불러야 마땅한 차가 빙도차라고 할 수 있다. 보이차의 투톱이라고 할 수 있는 맹해 차구의 노반장과 임창 차구의 빙도의 2022년 모차 가격을 검색해 보았다. 고수 첫물차 모차의 가격이 1kg에 노반장은 11,000~12,000 위안인데 빙도는 56,000~70,000 위안이라고 한다. 빙도차는 다른 산지에 비해 독주하다시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가격이 치솟고 있다. 수령 50년 이하의 중소수차도 3,500~4,000 위안으로 거래가 되니 다른 산지와는 확연하게 차별이 되고 있다. 빙도라고..

다연회 2021년 9월다회후기-'21 빙도5채 모차로 차호사를 누리다

다연회 2021년 9월 다회후기 2021년 빙도5채 모차로 차호사를 누리다 9월도 코로나가 기세를 꺾지 않아 다회를 금 토로 나누어서 찻자리를 가졌다. 24일 금요일에는 박가이버님, 상희님, 백공님, 산수유님, 백룡님 25일 토요일엔 응관님, 혜원님이 참석해서 심운님과 묵향님을 제외한 다우들을 다 볼 수 있었다. 시월 다회는 우리 다우님이 모두 함께 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금요일 찻자리 토요일 찻자리 9월 다회는 대평보이에서 특별 협찬한 그 이름도 드높은 빙도5채 모차로 참석하기 전에 기대에 부풀었다. 빙도5채는 서반산의 빙도노채, 남박, 지계와 동반산의 파왜, 나오를 일컽는데 그 향미는 산지별로 다르다고 하니 궁금하다. 올해 대평보이에서 공급하는 가격은 빙도노채의 경우 편으로는 320만원, 시음모차..

빙도 VS 빙도, 빙도 고수차를 비교시음해 보다

무설자의 에세이 차 시음기 210803 빙도 VS 빙도, 빙도 고수차를 비교시음해 보다 보이차의 사대천왕으로 남쪽에는 노반장과 만송(의방)을, 북쪽에는 빙도와 석귀를 꼽는다. 2010년 경부터 고수차에 중국의 자본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몇몇 차산은 모차 가격이 폭등했다. 그 중 대표적인 차산이 남 노반장, 북 빙도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두 가지 차는 2010년 대비 차값이 수십 배가 올랐다. 자본은 최고로 꼽을 수 있는 쪽으로 쏠리게 되어 있는데 처음에는 노반장이 타켓이 되었다. 노반장이 인기를 끌면서 다른 차산의 이름도 거론되면서 고수차 전국시대에 접어들기 시작했다. 근래에는 노반장보다 빙도가 더 높은 차값을 경신하면서 석귀와 대설산도 주목을 받고 있다. 보이차 한 편에 십 만원 이하로 좋은 차를 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