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당 9

댓글의 공덕

무설자의 에세이 차 이야기 090805 댓글의 공덕 온라인으로 보이차를 접하게 되고 차와 茶友들도 카페 활동을 통해 만나게 되었습니다. 보이차는 주로 온라인을 통해 차와 관련 정보를 얻게 되기에 때로는 시시비비에 휘말릴 수도 있습니다. 차에 대한 지식을 주로 차 판매 사이트를 통해 나오게 되다 보니 가끔 해당 정보의 진위에 대해 왈가왈부하기도 합니다. 차를 파는 분이 아닌 순수하게 차를 마시는 분들이 올리는 정보는 객관적일 수 있지만 그렇게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이차를 알려고 하는 분이 온라인을 통해 얻게 되는 정보가 한쪽으로 치우친 내용일 수도 있습니다. 글쓰기가 취미처럼 되어 차에 대한 이야길 이래저래 쓰는 제 글이 초보자에게는 도움이 되기도 하나 봅니다. 보이차를 알고 싶고 차에 대해 ..

차를 얼마나 좋아하십니까?

무설자의 에세이 차 이야기 0932 차를 얼마나 좋아하십니까? 매달 차 마시는 이들이 모이는 다연회에는 차를 정말 좋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 애틋하다고 할 정도로 차를 좋아하는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의 좋은 차에 대한 애정은 정말 남다르지요 다회를 하고 난 뒤에 그 날의 대장차는 대부분 진기가 20년이 넘는 노차입니다 요즘 노차라고 제대로 평가를 받는 보이차를 마시기란 정말 어렵지요 그렇지만 다연회 공식 평차사이신 다우님이 준비하는 노차는 누구나 노차가 이렇다라고 공부할 수 있는 차입니다 다회가 진행되면서 준비된 차를 마시다보면 귀한 노차도 다 우리지도 못하고 엽저 살피기 순서로 마무리되고 맙니다 하지만 한 다우님이 참석한 뒤로는 마무리 엽저로 전락하지 않고 귀한 대접을 받게 되었답니다 그 엽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