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연회 2016년 3월 다회 후기
꽉 찬 찻자리로 새 봄밤의 다담茶談이 즐거워라
-연산동 차랑재-
다회 후기가 너무 늦었습니다.
뭐든 미루면 숙제가 되어 글 쓸 시간을 따로 내어야 합니다.
어떤 일이든 해야 할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미루면 다른 일이 제 시간을 뺏기지 않으려고 방해를 하나 봅니다.
3월,
2016년 병신년도 반의 반이 지났습니다.
아직 밤바람이 차지만 따뜻한 차, 즐거운 다담이 있어 오늘 다연회 찻자리도 따스할 것입니다.
매달 다회날이 다가오면 찻자리 준비에 마음이 쓰입니다.
어떤 부분에 젤 마음이 쓰일까요?
이렇게 빈 자리를 다우들이 다 채워 주실까 하는 염려가 먼저...
공지된 글에 댓글이나 다회일을 미리 알려 드리는 메시지에 답을 미리 주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오늘 다회에는 새로 참석하는 다우님이 미리 댓글을 주셔서 기대가 됩니다.
길사랑님과 산수유님이 댓글로 참석의사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어떤 다우님이라 궁금해 하면서 다우님들을 함께 기다립니다.
오늘 다회 찻자리의 팽주는 지산님이 처음으로 맡으셨습니다.
보명님,, 응관님, 새 총무 서영님, 지산님 부부, 청원님, 세원님이 자리해 주셨고...
새식구 길사랑님과 특별한 손님으로 다연회 옛 다우이신 해달님이 오셔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그리고...미리 참석 예약 다우님이신 산수유님께서 한팀을 이루어 조금 늦게 오셨습니다.
네이버에서 활동하며 뵈었던 작연님과 산수유님의 일행 세분입니다.
산수유님 팀은 부산 분이 아니신데 부산에 오신 김에 다연회 다회를 보고 싶어서 오셨다고 합니다.
산수유님 일행은 시간이 허락치 않으셔서 따로 자리를 마련하여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풍경님이 특별히 내어주는 맛있는 차를 마시며 잠깐 정담을 나누었습니다.
밝고 쾌활한 산수유님 일행과의 짧은 만남이 아쉬웠지만 즐거웠습니다.
다식도 선물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다연회의 3월 새봄맞이 다회는 새 총무, 새 팽주, 새 다우와 반가운 손님으로 너무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더구나 만나지 못했던 오랜 지기까지 멀리서 참석해 주셨으니 얼마나 반갑고 정답고 풍성한 찻자리였는지 모릅니다.
다우들이 준비한 차와 차랑재 풍경님이 아끼는 차를 서슴치 않고 내어 주셔서 그야말로 꽉 찬 다회였답니다.
4월은 봄 밤이 더 향기롭겠지요?
아무리 꽃 향기가 그득해도 우리 다우님들의 향기보다 못할 것입니다.
4월 다회 찻자리는 장전동 카페빈에서 다우님들을 기다립니다
무 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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