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짓다에 붙는 목적어를 생각해 보셨나요?
집을 짓고 밥을 짓고 옷을 짓지요. 의식주와 관련된 것을 만드는 것은 짓는다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약을 짓고 글도 짓습니다.
짓는 것은 다 정성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지금은 집도 밥도 옷도 만들어진 것을 사서 씁니다.
그 결과는 어떠합니까?
정성이 빠진 것으로 의식주를 해결하고 있는 우리네 삶, 괜찮으신지요?
오늘 점심은 아내가 지은 수제비를 먹었습니다.
세상에서 젤 맛있는 밥은 아내가 짓습니다.
'사는 이야기 > 세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도심의 골목길 (0) | 2015.08.07 |
---|---|
손바닥 텃밭 (0) | 2015.04.12 |
여수 스님 갓김치 (0) | 2012.11.11 |
낙동강 하구의 가을, 갈대, 억새 그리고 코스모스의 향연 (0) | 2012.10.07 |
청도 한재 미나리-그냥 떠나서 밥을 먹을 때도 있어야 (0) | 2012.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