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이야기/다연회

2009년 다연회 신년다회 후기- 차 한 잔이면 넉넉해지는...

무설자 2009. 1. 1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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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잔이면 넉넉해지는 사람들의 모임,

茶緣會, 2009년 신년다회

 

참 많이도 오셨네요.

스물 한 분이 열일을 제쳐두고 이렇게 모였습니다.

반가운 얼굴들, 보고 싶어서 한달을 일년처럼 생각하는 분들입니다.

 

이렇게 모여서 차를 마시면 어떨까요?

그건 와서 차를 마셔보면 알게 되지요~~~~

차보다 사람이 좋은 다연회의 2009년 다회는 이렇게 엽니다

정말 많이 오셨지요?

사진에 안 보이는 분도 계시답니다.

우선 출석 점검부터 할까요?

시계방향으로 돌아갑니다.

청원님, 풍경소리님, 초발지심님, 월리친구님, 버그찾기님, 무설자, 정경부인님, 솔빛님과 친구, 보명님과 팬 세분, 부자되세요님, 오늘의 팽주 풍설님, 불꽃님, 풍란사랑님, 파도소리님과 모셔온 분, 한운거사님...그리고 사진 찍느라 보이지않는 총무 강산님까지 스물 한 분입니다.

 

다회를 할 때마다 팽주를 선임하는 것이 젤 큰 일입니다.

매월 15명 이상 모이는 우리 다회에 차를 내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거든요.

오늘은 그 고생을 풍설님이 맡아 주셨습니다. 박수~~~~~~~~~~~~~~~~~~

오늘의 팽주, 풍설님을 소개합니다~~~옆에는 불꽃님이 앉으셨습니다^^

 

이제 한분씩 사진에 잘 나온 분을 볼까요?

 

 

보명님입니다.

이번 다회에 무려 3분을 모셔 왔습니다. 옆에 앉은 분과...

이 두분인데 한분은 친구따라 강남을 간다고 그냥 따라 오셨다네요. 좋은 인연이 되길 바랍니다^^

 

파도소리님과 같이 오신 분입니다. 처음 참석하신 분들이 다들 대명이 없는 오프라인 모임 참석자라서 이름을 밝히지 않겠습니다^^

팽주 보조를 맡은 부자되세요님의 환한 웃음이 신년다회의 대표미소입니다.

 

다연회 대표 자사호 전문가 한운거사님입니다. 제2 팽주를 맡아 오늘 다회의 차를 내셨습니다. 늘 좋은 차를 가져와서 회원님들을 기쁘게 해주시지요.

 

 

초발지심님과 월리친구님, 버그찾기님입니다. 다들 다연회 창립멤버들이시지요. 항상 참석해 주셔서 다회가 빛이 납니다

 

풍란사랑님이 독사진으로 잡혔습니다. 풍란모임의 회장을 맡고 계시지요.

 

청원님이 열변을 토하시고 풍경소리님이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ㅎㅎㅎ^^

 

무설자의 포토 포즈~~~~좌로 버그찾기님, 우로 정경부인님입니다^^

오늘 참석하신 여성회원님들이 한컷에 잡혔네요. 정경부인님, 솔빛님과 친구분, 보명님이 모시고 온 두분입니다

 

강산님의 사진이 이것 밖에 없네요^^ 사진 찍고 마루의 주인장이신 동곡 선생님의 사진으로...물론 다른 사진들도 동곡 선생님의 것이 많지만...

 

 

오늘의 주제는 숙차였습니다만 말로 이야기하기보다는 '93 숙전과 '98봉패를 위시한 여러가지 숙차를 마시면서 경발효 숙차와 조수악퇴에 의한 전통 숙차의 차이를 보았습니다.

운남 현지에서도 점점 경발효에서 조수악퇴에 의한 전통 숙차방식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숙미숙향의 거북함이 없기는 하지만 숙차의 깊은 맛 또한 빠져버리는 경발효 숙차의 가벼움은 숙차에 대한  큰 매력을 놓쳐버리게 합니다.

그런 차이를 90년대 숙차를 마시면서 숙차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였기를 바래봅니다.

  

 이렇게 신년다회는 화기애애한 일년을 예고 하는 분위기였음을 소개하면서 간단히 줄이고자 합니다.

늘 매월 둘째 금요일이 기다려지는 재미있는 다회가 되도록 모두들 애썼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다회가 이렇게 성황리에 이루어진 것은 신임총무인 강산님의 노고가 컸음을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댓글로 큰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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