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2

단독주택 지산심한, 집 안에 들인 영취산

지산심한, 집 짓는 현장 이야기 3 대지위치 :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설계자 : 도반건축사사무소 김정관시공자 : 니드하우스          유창민 단독주택 지산심한, 집 안에 들인 영취산 지산심한의 배후는 통도사가 있는 영축산이다. 영축산이 하북면 지산리에 속하니 지산심한도 큰 산의 품에 안겨 있는 셈이다. 지산심한의 집 밖에서는 독수리 머리처럼 생긴 靈鷲山 정상이 보인다.  집 안에선 볼 수 없을 것이라 여겼던 영축산 정상이 글쎄 눈앞에 들어오는 게 아닌가? 골조 공사가 다락 바닥까지 진행이 되어 다락방 창을 내다보니 떡하니 시야에 들어오는 게 보였다. 설계 과정에서는 염두에 두지 않았는데 의외의 수확을 거두게 되었다. 통도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삼대 사찰 중 불보사찰에 해당된다. 통도사 일주문 ..

단독주택 지산심한, 골조완성과 창호설치 작업 완료

지산심한, 집 짓는 현장 이야기 2 대지위치 :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설계자 : 도반건축사사무소 김정관 시공자 : 니드하우스 유창민 단독주택 지산심한, 골조완성과 창호설치 작업완료 중목구조로 짓는 단독주택 현장은 감리를 갈 때마다 즐거워진다. 삼나무 향기도 좋지만 중목구조의 디테일을 보는 것으로도 집은 이렇게 지어야 한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6월 18일에 프리컷 자재가 도착해서 토대를 놓고 거의 한달 만에 골조와 방수포 작업이 완료되고 창호까지 설치가 되었다. 중목구조로 짓게 되면 현장에서 변경되는 일이 거의 없다. 그런데 변경 작업이 생겨서 설계자 입장에서는 너무 안타까운 데 건축주 안주인의 요청이라 어쩔 수가 없다. 집은 지어지고 나면 다시 바꿀 수 없으니 설계단계에서 짚지 못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