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에 이끌려 승학산에 오르니 무설자의 에세이 세상이야기 1810 봄볕에 이끌려 승학산에 오르니 승학산 산자락에 살다보니 마음만 먹으면 산에 들 수 있습니다. 아니 산에 살다보니 마음 먹는 걸 잊고 삽니다. 봄날 같이 포근한 주말, 거실에 드는 햇살을 바라보다가 마음을 먹었습니다. 오래된 아파트지만 정남향의 발.. 사는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9.01.21
2018년 가을볕이 좋은 날 승학산에서 무설자의 에세이 세상이야기 1810 가을볕이 좋은 날 승학산에서 염천에 시달려 지난至難했던 여름이 언제였던가 싶게 가을볕을 반가이 즐기고 있다. 같은 하늘 아래 내려 쬐는 햇살인데 어느 때는 원망하고 지금은 반갑기 그지 없다. 계절은 그렇게 같은 햇살마저 달리 만들어 버리나 보다.. 사는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8.10.23
2010년 만추, 승학산... 가을이 저만치 뒷모습을 보이며 멀어져갑니다 우리집 뒷산의 2010년 가을을 만나기 위해 도반부부와 함께 승학산을 올랐습니다 그래고 아직 가을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억새로 유명한 승학산이지만 꽃이 다 져버린 산등성이는 황량함만 남았습니다 시기를 놓쳐버리니 그 때 볼 수 있는 것이 사.. 사는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0.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