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설자의 에세이 차이야기 0905 햇살 좋은 휴일 오후의 차 한 잔 -하동 봉황다원 녹차를 마시다- 명절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명절을 준비하고 보내는 것이 올해따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마지막 날은 퍼져 버렸습니다 햇살이 이렇게 화사한데 집에서 보내는 한가함이 얼마나 푸근한지요 화사한 햇살이 베란다 작은 정원에 가득합니다 햇살을 머금고 푸르른 제 색을 보여주니 이보다 더 고운 색이 있을까요? 선물 받은 풍란은 언제쯤 또 꽃을 피울까요? 그 때까지는 저 작은 꽃이 정원을 빛나게 합니다^^ 햇살이 거실에 가득합니다 행복이 이처럼 집 안에 그득하지요 겨울 햇살은 행복 그 자체입니다 베란다에 마련한 작은 정원입니다 햇살로 푸르름이 한가득입니다 멀리 관음죽부터 가까이 호야까지 행복한 햇살을 즐기고 있습니다 풍란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