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래불사춘-대책없는 봄날 무설자의 에세이 차 이야기 2002 春來不似春, 대책없는 봄날 절기로 보나 날씨를 보나 분명히 봄이 온 게 틀림없다. 겨울같지 않게 따뜻했던 기온 탓에 봄이 서둘러 온 듯 매화가 빨리 피었다. 겨울이 추워야 계절 경기가 사는데 등 돌린 날씨에다 이상한 바이러스마저 엎친데 덮쳤다. 뒷산 .. 茶 이야기/에세이 차 이야기 2020.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