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 2

디자인이 눈에 띄는 집을 짓고 싶으신가요?-무설자의 행복한 삶을 위한 집 이야기6

무설자의 행복한 삶을 위한 집 이야기6 디자인이 눈에 띄는 집을 짓고 싶으신가요? 마음먹고 단독주택을 지으려는 사람은 대체로 어떻게 하면 색다른 집을 지을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는가 봅니다다. 인터넷을 통한 정보검색은 물론이고 주택관련 책을 여러 권 구입해서 뒤져보지만 마음에 꼭 드는 집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푸념하는 분이 많더군요. 우리집을 이색적으로 짓게 되면 주목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집이 가져야 할 보편성을 세세히 따져보지 않으면 일상생활에서 불편하게 살아야 할 함을 안고 살아야 한다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단독주택의 얼개는 집집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비슷해 보이는 집이 많아 보입니다. 일층에는 거실과 주방, 안방이 자리하고 이층에는 방이 두 개 정도 들어가는 것이 가장 보편적인 구성이라..

열두 평짜리 작은 집에서 읽어낸 행복 이야기

무설자의 에세이 집 이야기 150203 열두 평짜리 작은 집에서 읽어낸 행복 이야기 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껴 아파트에서 벗어나서 전원에서 살고 싶은 꿈을 꾸는 사람이 많습니다. 닭장이라는 표현을 하면서도 벗어날 대안이 없어 아파트에 살 수밖에 없는 게 이 시대 사람들의 현실입니다. 전원 생활을 그리워 하지만 도시를 벗어 나기가 쉽지 않으니 어쩔 수 없이 이미 익숙해진 삶에 순종하고 말지요. 그렇지만 용기있는 젊은이들은 귀농을 감행하고 직장 생활을 끝낸 중년들은 귀촌을 결심해서 단독주택을 지으려고 합니다. 도시에서 시골로 삶터를 옮겨 살아보면 땅을 밟고 산다는 것이 만만치 않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됩니다. 바쁘게 살아온 생활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느리게 살아야 하는 시골 사람으로 변한다는 게 애당초 가당치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