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이야기/에세이 차 이야기

[스크랩] 차중의 왕, 철관음의 보건기능(2)

무설자 2006. 7. 1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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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중의 왕, 철관음의 보건기능(2)
4.철관음의 당뇨병 예방·치료작용
당뇨병은 일종의 세계적인 질환이다. 전 세계에 대략 2억 환자가 있고, 중국에만 3천만 명의 환자가 있다. 당뇨병은 당대사가 문란하여서 야기되는 만성질환이다. 당뇨병의 증상은 ‘3다1소’로 표현된다. 즉 음료를 많이 마시고 오줌을 많이 누며 많이 먹지만 몸이 수척하다.

중의에서는 당뇨병을 소갈증(消渴症)이라 한다. 발병의 주요 원인은 체내에 폴리페놀 물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비타민B1·판토텐산(pantothenic-acid)·인산·메칠살리실산(Methyl Sa licylate) 등의 성분이 부족하면 당대사의 장애를 일으키고 체내의 혈당량을 극심하게 증가시켜 대사작용을 감소시키고 약화시킨다.

일본의 연구팀은 임상실험을 통해서 ‘항상 차를 마시면 인체 중의 비타민B1·판토텐산·인산·메칠살리실산 등 폴리 페놀류를 제때에 보충할 수 있고 당뇨병의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중간 내지는 가벼운 정도의 당뇨병 환자는 혈당·뇨당을 감소시킬 수 있고, 완전 정상이 되게 할 수도 있다. 엄중한 당뇨병환자는 혈당과 뇨당을 낮추고 각종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
 
5.철관음의 살 빼는 작용
비만은 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나타나는 질병이다. 이것은 영양섭취의 과다, 혹은 체내에 축적된 에너지의 이용부족에서 일어난다. 비만은 일상생활에서 많은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병·당뇨병 등을 야기하는 원인이 된다. 

1996년 복건성 중의약연구원은 단순성 비만을 가진 102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철관음의 살빼는 효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철관음에는 대량의 차 폴리페놀이 들어있어, 지방분해효소의 작용을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중성 지방효소의 대사활동을 촉진시킨다. 그래서 철관음을 마시면 체형을 개선할 수 있고, 피하지방을 감소시킬 수 있다. 

복건성 천주시 인민의원은 철관음 다이어트차를 이용하여 164명의 비만증 환자에게 치료를 시행하였다. 매일 철관음 다이어트차 12~14g씩, 15일 과정으로 진행하였! 다. 30일간의 관찰을 통해서, 환자의 혈지와 트리글리세이드(Triglycerides)·콜레스테롤이 모두 현저하게 감소됨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체중도 감소되고 치료효율도 70%이상에 달했다.

6.철관음 충치예방작용
치아와 관련된 질환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충치이고, 다른 하나는 치주염이다. 충치는 흔히 나타나는 질환으로, 충치가 발생하는 데에는 매우 많은 원인이 있다. 그중 중요한 것은 치아의 칼슘화가 떨어지고 치아의 재질이 단단하지 않아서, 쉽게 손상되기 때문이다. 

철관음을 마시면 치아를 보호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중국고대에 이미 이용되었는데, 송나라때 소동파는『차설』에서 “짙게 우려낸 차로 입안을 행구면 기름 끼를 제거할 수 있고, 치아를 견고하게 하며 충치를 없앨 수 있다”고 하였다.

철관음에는 불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하지만 일반 식물에는 불소가 그다지 많지 않다. 또 철관음에 들어있는 불소는 40~80%가 뜨거운 물에 녹는다. 차를 우려내면 이 불소가 치아의 칼슘과 쉽게 결합한다. 그래서 치아 표면에 불소화칼슘의 막을 형성하고, 이것이 치아의 산성화를 방지하고 충치를 예방한다.

일본에서는 이웃 마을에 인접해 있는 어린이들의 충치율을 조사하였다. 결과는 철관음을 마시면 충치 예방에 좋은 효과가 있다는 것을 나타냈다. 매일 철관음 한 잔씩 1년 동안 계속 마셨던 어린이들 중에 원래 충치를 앓던 반 정도가 치유되었다. 이로써 철관음을 마시면 충치를 예방하고 충치를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출처 : 중국茶-수비정
글쓴이 : 솔로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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