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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설자의 에세이 차 이야기 220805
소호새, 대호새-賽와 寨
임창차구의 차산지에 소호새와 대호새가 있지요?
천가채, 빙도 5채 등 차산지의 마을 이름 뒤에 채가 붙은 곳이 더러 있습니다.
그런데 小戶賽, 大戶賽는 채가 아니라 새를 쓰더군요.
그런데 이 두 마을을 한글로 표기하면서 새를 채로 쓰는 경우를 봅니다
빙도 5채는 寨로 쓰고, 소호새 대호새는 賽로 씁니다.
賽는 5호 이하의 작은 마을 단위를 일러 썼다고 합니다.
소호새 차는 소빙도라고 부를 정도로 차의 향미가 좋다고 합니다.
대호새 차도 마셔보니 차가 너무 좋습니다.
최근에 오운산차창에서 차산지 지도를 보기 좋고 디자인도 멋지게 만들어 보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도 소호새는 바로 쓰고 대호새는 채로 誤記오기 되어 있습니다.
지명이니 고유명사이므로 채로 쓰면 잘못하는 것이겠지요.
더 확실하게 寨가 아니라 賽라고 써야 하는 걸 알 수 있는 현지 도로표지석 사진으로 확인합니다.
보이차에 관심을 가지고 살피다보니 별 이야기를 글로 쓰게 됩니다.
이왕 확인한 사항이니 이제부터는 대호새, 소호새는 寨채가 아니라 賽새입니데이~~~ ㅎㅎ
무 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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