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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설자의 에세이 차 이야기
차를 마시면 운명이 바뀐다?
왜 차를 마시느냐고 묻는 사람이 종종 있습니다.
저도 가끔 차를 마시는 이유를 생각해 봅니다.
차를 마시면 살아가면서 좋아지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랍니다.
“생각이 말이 되며, 말은 행동으로 이어진다.
행동이 이어져서 습관이 되고 마침내 인격으로 형성된다.
습관을 조심해야 하는 건 인격이 곧 운명이 되기 때문이다.”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여기서 좋은 습관은 곧 바람직한 운명을 만든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좋은 습관이 모여서 바라는 운명대로 살 수 있다면 어떤 습관을 가져야 할까요?
제가 선택한 습관 중의 하나가 차를 마시는 일입니다.
바쁜 일과 속에서 차를 마시면 일상의 마디가 만들어져 생활의 리듬을 조절해줍니다
차를 놓고 대화를 나누면 짧은 시간이지만 찰진 내용이 오고갑니다.
차를 즐겨하는 사람과의 만남은 누구라도 반갑고 허물없이 시간을 보내게 되더군요.
이런 차 마시는 습관은 나의 주변에 전해져서 차를 마시는 사람이 늘어납니다.
저보다 먼저 차를 시작한 분들을 만나는 기쁨은 일상의 소소한 이벤트가 됩니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이만한 좋은 습관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일상의 변화는 분명 내가 바라는 운명으로 다가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혼자 마셔도, 함께 마셔도 차가 있는 자리는 늘 행복합니다.
차 마시기가 습관이 된다면 분명히 내 운명을 바라는 대로 이끄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차 마시기보다 더 좋은 습관이 따로 있겠습니까?
무 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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