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이야기/도반에서 지은 집

건물에 새 생명 불어넣기, 리모델링-에피소드 인 커피

무설자 2013. 4. 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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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2가 9-6번지 부민빌딩

 

부민동 일대는 법원 이전 후에 거의 10년간 황폐화되어 있었습니다.

법원과 관련된 변호사, 법무사 사무실과 식당, 술집들이 이전하면서 상권이 기능을 상실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건물도 10 년간 비워진 채 버려져 있다시피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2012년,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가 오픈되면서 주변 상권이 부활되기 시작했습니다.

신축건물들이 지어지면서 다시 부민동 일대가 활기를 띠기 시작했지만

상가로서 기능을 담을 수 없는 건물들은 여전히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건물의 오랜 잠을 깨우는 작업, 새로운 쓰임새를 담아서 새 모습으로 만드는 작업인 리모델링입니다.

 

부민동 2가 9-6 부민빌딩은 리모델링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환생했습니다.

지하층과 1,2층에 음식점과 커피전문점을 유치하는 기획으로

4개월의 리서치 및 설계, 4개월의 공사기간을 통해 주변 상권을 리더하는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부민빌딩, 에피소드 인 커피를 소개합니다.

리모델링 후 부민빌딩(이인미 사진)

 

리모델링 후 건물 전경

 

주차창으로 쓰였던 건물 남쪽 - 정화조를 도로쪽으로 이전하여 지하 선큰가든을 만들고 정원으로 조성

 

에피소드 인 커피-1층

 

에피소드 인 커피-2층

 

리모델링 후

 

리모델링 전

 

변호사 사무실로 쓰였던 변경 전의 전경 경사진 도로에 면한 북측 디테일, 도로 경사로 말미암아 주도로에 면한 일층 상가로서 점포기능을 살리지 못함

 

기존건물 사진-네이버에서 발췌

 

부산 카페 빌딩 리모델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