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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가진 것 |
인생의 참된 가치를 일깨우는 단편소설들로 명성을 얻은 작가 모파상(Guy de Maupassant). 그가 쓴 작품마다 베스트셀러가 되어 큰 돈을 벌게 되었다. 그의 삶은 누구나가 부러워할 만한 것이었다. 지중해에 요트가 있었고, 노르망디에 저택가 있었으며, 파리에 호화 아파트가 있었다. 은행에는 그가 평생 쓰고도 남을 수억의 돈이 있었다. 하지만 그는 1892년 1월 1일 아침, 더 이상 살아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고 스스로 목을 찔러 자살을 시도했다. 목숨은 구했지만 이후 정신병자가 되어 고통으로 절규하다가 43세를 일기로 생을 마쳤다. 그의 묘비에는 그가 반복해서 했던 말이 적혔다. "나는 모든 것을 갖고자 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갖지 못했다." - 김종희 (새벽편지 가족) - 소유하고자 해서 소유할 수 있었습니까? - 연약한 인간은 불행 앞에서 감사할 수 있다. - ===============================사랑밭 새벽편지에서 퍼 옴 |
무설자의 에세이 차 이야기 1208
나는 왜 차를 마시는가?
나는 왜 차를 마시는가?
이제는 습관이 되었으니 마셔야 하는 의미를 따로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앉으면 물을 끓이고 차를 우리게 됩니다.
그럼 어떻게 차를 마시는 게 습관이 되었을까요?
차를 마시면 좋은 일이 많이 생기기 때문이 아니었던가 싶습니다.
차 한 잔 앞에 두면 누구라 할지라도 주고 받는 말은 주제가 대부분 긍정적인 내용입니다.
차를 마시는 자리에서는 왜 좋은 말만 주고 받게 되는 것일까요?
그건 아마도 차를 내어 주고 받는 분위기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팽주는 정성을 다해 차를 우려 내고 팽객은 고맙게 차를 받아 마시게 되니...
환갑이 지나면서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잦아집니다.
무엇을 가져야 하는가 생각해 보지만 억지로 얻어지는 건 없다는 걸 받아들입니다.
차가 있으니 그 덕분에 무엇을 더 가져야 행복한 삶일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무 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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