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심한, 집 짓는 현장 이야기 2 대지위치 :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설계자 : 도반건축사사무소 김정관 시공자 : 니드하우스 유창민 단독주택 지산심한, 골조완성과 창호설치 작업완료 중목구조로 짓는 단독주택 현장은 감리를 갈 때마다 즐거워진다. 삼나무 향기도 좋지만 중목구조의 디테일을 보는 것으로도 집은 이렇게 지어야 한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6월 18일에 프리컷 자재가 도착해서 토대를 놓고 거의 한달 만에 골조와 방수포 작업이 완료되고 창호까지 설치가 되었다. 중목구조로 짓게 되면 현장에서 변경되는 일이 거의 없다. 그런데 변경 작업이 생겨서 설계자 입장에서는 너무 안타까운 데 건축주 안주인의 요청이라 어쩔 수가 없다. 집은 지어지고 나면 다시 바꿀 수 없으니 설계단계에서 짚지 못한 ..